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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다큐 숨 대게 석이버섯 가격 죽변 김웅용 선장 박영호 약초꾼 석이버섯 채취꾼 효능

대게

추운 겨울일수록 살이 차고 맛이 오르는 대게. 지금 동해 바다가 들썩이고 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죽변항 김웅용 선장은 아들과 사위, 동생까지 총 동원을 해서 바다로

향한다. 평소에는 아들과 둘이 조업을 하지만 대게의 금어기가 풀리는 11월부터 사위와

동생까지 함께 조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가족들이 새벽 다섯시에 출항을 한다.

요즘은 어획량이 줄면서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거친 파도와 싸우며 대게를 잡고 있다.

하지만 그물에 걸린 대게를 전부 잡을 수는 없다. 지름이 9cm이 되지 않는 대게와 암컷은

보호를 위해서 바다로 다시 돌려 보내야 한다.

어획량이 줄면서 어선끼리 자리싸움이 치열해지면서 그물이 엉키는 사고까지 발생을 한다.

살을 에는 바닷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일을 해야 하지만 그래도 김웅용 선장과 가족들은

만선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석이버섯

보통 약초꾼들은 자신만의 자리를 남들에게 알려주지 않기 위해서 혼자 산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에 혼자 힘으로 절대 넣을 수 없는 약초가 있다.

약초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주인공은 바로 절벽에서만 자라는 석이 버섯이다.

절벽을 타고 내려가 석이버섯을 채취하느 사람은 한명이지만 안전하게 줄을 잡아주고

방향을 봐주는 사람까지 총 4명이 함께 해야 석이 버섯을 채취 할 수 있다.

추운 겨울 절벽에 쌓은 눈까지 사소한 실수가 곧 생병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석이버섯을 채취하고 있는 것이다.

겨울에 채취하는 석이 버섯은 눈을 맞으며 자연 건조가 되기 때문에 약성이 다른

계절보다 더 뛰어나다. 그래서 약초꾼들은 위험한 절벽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석이버섯 전문 채취꾼 박영호 씨와 함께 3명의 약초꾼들이 석이버섯을 채취하는

과정을 함께 한다.

이렇게 4명이 한조가 되어서 채취한 석이버섯은 100g10만원 이상 거래가 되고 있어

소고기 보다 더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겨울에는 채취량이 좋고 약효가 뛰어나기

때문에 부르는 것이 값이라고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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