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수출 강대국이다. 반도체, 핸드폰, 선박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출 품목
외에도 수출하는 특수 품목들이 있다. 바로 해마,말똥성게, 화폐가 주인공이다.
◆ 말똥성게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맘때가 되면 부산 해녀들의 일손이 바빠진다.
12월~3월 사이에만 볼 수 있는 바다의 보물을 채쥐하기 위해서다. 이 시기에는 남해지역에서
볼 수 있는 말똥성게를 채취하기 위해서 바쁘게 물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말똥성게는 산란을 하기 전 알이 꽉 차는 겨울이 제철이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알이 꽉 찬
말똥성게가 최고의 식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일본 수출 상품으로 전량 소비된다. 말똥성게는 바다 바닥을 기어다며녀 엄청난 식성으로
해조류나 바위에 붙어 있는 석회질의 해조류까지 먹어 치우고 있다.
말똥성게가 많아 지게 되면 해조류가 고갈되어 생태계를 불균형을 초래 할 수 있어
겨울철 말똥성게를 채취가 허락되고 있다.
말똥성게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손발이 얼 정도로 차가운 겨울 바다에 5시간 이상
물질을 해야 한다. 평균 60세가 넘는 해녀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다.
말똥성게는 손질 과정도 만만치 않다. 작은 불순물 하나라도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손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손질을 하느데 무려 5시간이 걸린다.
해녀들에게 말똥성게는 삶의 터전이자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 준 소중한 자원이다,
말똥성게 가격은 무려 1kg에 7만원 정도로 매우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부산의 발똥성게 채취 현장을 함께 한다
◆ 해마
해마는 동의보감에 여성의 난산이아 혈액순환, 남성의 성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는 중국에서는 식용으로 가치가 높은데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리
때문에 국내 연안에서는 해마를 보기 힘들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해마를 볼 수 있다. 해마를 볼 수 있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40녀ᅟᅭᆫ
넘게 양식 연구를 해온 노섬 교수다. 평생 해양생물 연구를 해온 노 교수는 7년간의
노력으로 해마 양식에 성공을 했다.
양식이 까다로운 해마는 일반적인 양식 환경에서는 생존율이 30% 정도다.
노섬 교수는 해마 양식을 하면서 16만 나리의 해마가 폐사되는 위기를 겪으며
수억원의 손실을 입었지만 포지하지 않고 환경 변화를 최소화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적합한 사료를 배급하는 방법을 찾아내 해마의 생존율을 70%까지 올렸다.
해마는 보통 한번에 300마리씩 새끼를 낳는데 현재 양식장에서는 60만 마리의
해마가 자라고 있다. 세계 최고의 해마 양식 국가로 우뚝 설 날을 준비하며 다양한 해마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해마 목걸이, 해마술, 해마환, 해마화장품까지 만들고 있다.
전세계의 해마 생산량의 80%를 소비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한해 소비되는 양만 무려
1억마리 이상이라고 한다,
중화권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는데 앞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해 1000억 달러 수출 예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