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염산테러 당한 여자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이 사건은 지난 8월26일 충남 보령에서 발생을 한 사건이다.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여자에게 염산을 뿌린 것이다.
여자의 차량을 찾아 뒤쫓던 남자의 택시는 오피스텔 주차장에 도착해 입구를
막으면서 정차를 했다.
택시에서 내린 남자는 흉기를 이용해서 여자의 유리창을 내리치고 여자에게 손에
있던 액체를 뿌렸다. 그 액체가 바로 염산이였던 것이다.
이 남자는 도망을 치는 여자에게 따라가면서 염산 한통을 다 뿌렸다. 남자는 염산을
뿌리고 바로 도망을 쳤지만 범행을 저지른지 15분만에 검거가 되었다.
범행 과정이 그대로 찍힌 블랙박스 영상의 그날의 염산 테러 사건의 모든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사건이 발생 후 이들은 연인 사이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5년 정도 사귀며 결혼까지
생각을 했다고 한 남자. 그러나 여자가 돈을 빌려가 갚지도 않고 다른 남자를
만나 이같은 범행을 저질렸다고 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빌린 돈도 업고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지도 않다고 한다.
오히려 여자는 남자가 도박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고 여자의 차로 담보까지
잡혀가면서 도박을 했다고 한다.
이 여자는 남자의 폭력과 도박 중독을 견딜 수 없어 지난 5월에 이별을 선택한 것이다.
과연 이들의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데 진실은 무엇일까?
사건을 부추긴 사람이 있다고 두 사람이 모두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여자의 모든 행적을 알고 있었던 남자. 여자의 모든 일을
남자에게 보고를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여자가 일을 했던 가게의 여사장이다.
남자는 평소에 여사장이 여자의 행적을 일러주며 괴롭힐 방법까지 알려줬다고 한다.
여자는 여사장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며 이간질을 해 남자의 질투심에 부채질을 해서
염산 테러까지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2년간 함께 일을 하면서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냈던 여성과 여사장.
이런 모든 사건들은 돈 때문에 벌어졌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염산 테러 사건을 통해, 늘어가는 데이트 폭력에 대
한 해결책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