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률 5% 담도암 이긴 손죽도 풀밥상
우리 사람이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질병을 앎고 있다. 그중에서도 암으로
죽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죽는 사람 3명중 1명 정도가 암으로 이 세상을
떠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암과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가지 암 중에서도 생존률이 5% 뿐인 담도암.
걸리면 거의 죽는다고 하는 담도암을 이겨내고 살고 있는 여인이 있다.
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담도암을 이겨낸 김영란씨를 만나 본다.
김영란씨가 살고 있는 손죽도는 전남 여수에서 배로 2시간을 더 가야 만날 수
있는곳이다. 야생의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있는 손죽도에 김영란씨가 살고 있는 것이다.
김영란씨는 올해 53세다. 지난 2009년 담도암 진단을 받은 김영란씨는 모든것을
포기 하고 자신의 고향인 손죽도에 들어 왔다.
손죽도에 들어온지 벌써 5년 영란씨는 그 세월동안 담도암과 싸우며 지냈다.
영란씨는 손죽도에서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건강을 찾았다.
과연 그녀가 이곳에서 생존률 5%라고 하는 담도암을 치유한 비결을 무엇일까?
영란씨는 자신이 담도암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을 손죽도의 개끗한 자연 환경이라고
말을 한다.
첫번째 비결은 손죽도 햇볕은 받으며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샐러리, 치커리 등
약성이 강한 채소들을 생으로 매일 먹는 생채식단이다.
두번째 비결은 사람의 손이 닫지 않는 무인도에서 자란 방풍. 인동초,톳 같은
해조류로 만든 발효액을 마시고 있는데 이것이 몸속을 해독시키주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천염 암치료제라고 한다.
몸의 해독을 위해서 영란씨는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단식부터 섬에서 나는
온갖 풀로 만든 효소 그리고 싱싱한 생채식 식단까지.
이 모든것이 손죽도에서 영란씨가 암을 이겨내고 있는 영란씨만의 치유법이다.
그리고 영란씨가 매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남편과 함께 매일 산에 올라
풍욕을 하는 것이다. 청정의 남해바다를 내려보며 더욱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이들 부부는 18년전 주식투자 실패로 첫번째 위기가 찾아 왔다.
남편은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근무를 하고 영란씨는 고가구점을 운영하면서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이들에게는 두번째 위기가 찾아 왔다.
바로 영란씨가 담도암에 걸린 것이다.
이들 부부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손죽도로 들어왔다. 섬 생활이 영란씨에게 어느정도
익숙한 일이지만 남편 순오씨에게는 그리 좋지는 않았다.
순오씨가 고생을 한 것은 도시에서 즐기던 음식을 더이상 먹지 못하는 것이다.
너무 좋아하는 삼겹살과 치킨을 포기 하고 부인을 위해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영란씨를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영란씨의 치유비법과 영란씨 부부의 행복한 섬 생활을
함께 해 본다.
-사진은 작년에 방송한 이 밥이 나를 살렸다에 나온 장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