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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부암동 7080골목길 131011 VJ특공대 6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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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힐링 일번지 부암동 愛 빠지다!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삐 돌아가는 서울 속에 지하철은커녕, 아파트도 없는 곳이 과연 있을까? 동네가 바위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서울 안에 강원도라 불린다는 곳,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부암동이다.
 이곳의 진짜 매력을 느끼는 방법은 다름 아닌 ‘동네 구경’. 부암동 토박이가 안내하는 7080 골목길 투어는 세 명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완전 무료! 주민들만 아는 부암동 이야기는 기본, 그들만 아는 명소까지. 연령대와 성별을 고려한 맞춤 골목길 여행은 부암동에서만 있는 재미라는데~ 80년대 양철지붕을 올린 집부터 위엄 있는 한옥과 전원주택까지 시대별 주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집 구경만으로도 하루가 다 갈 정도란다. 또한 도심 한복판이라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로 수려한 자연 경관은 이곳이 유명 출사지로 손꼽히는 이유!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이 예쁜 집이 정말 많은 동네, 부암동! 그 중에도 5년 여 전 부암동으로 이사를 왔다는 화가 한희숙 씨는 설계부터 돌 하나까지 꼼꼼히 골라 1년여 만에 손수 집을 지었단다. 벽 전체에 그림을 그려 완성한 거실에 직접 만든 황토 침대까지... 집 전체가 갤러리라 해도 될 만큼 그림 같은 집이 아닐 수 없는데~
 예쁜 집구경은 물론 조용한 카페에서 차 한 잔 즐기며 그릇 구경도 하고 바느질도 배우는 것 또한 부암동에 있는 특별 낭만 코스! 그리고 밤이 되면 부암동만의 매력이 곳곳에서 터진다! 전망 좋은 카페테라스만 잘 찾아도 백만 불짜리 야경은 기본, 수시로 열리는 동네 별밤 음악회까지 즐기고 나면 이보다 편안한 하루가 없다는데….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힐링 일번지가 되어주는 마을, 부암동의 색다른 매력에 지금 당장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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