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생정보 “장사의 신”에서는 마포구에 있는 <마포양지설렁탕>이라는 곳을
소개한다. 이곳은 연 매출 26억 원을 벌고 있는 곳으로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 때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포에는 이곳 마포양지설렁탕 말고도
마포 3대 설렁탕이라 불리는 곳들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설렁탕을 손님들에게 제공
하는 곳들이 많다. 그 중에서 마포양지설렁탕을 소개해 본다.
설렁탕은 소뼈를 우려내서 국물을 만들고 있다. 이곳은 이렇게 우려낸 뼈국물에
양지 삶은 고기 국물을 함께 섞어서 사용을 하고 있어 더욱 맑고 담백한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가게 이름도 양지설렁탕인 것이다. 다른 설렁탕 전문점에
국물은 자칫 느끼한 맛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정성것 우려낸 국물로 만들어 낸 설렁탕의 맛을 더욱 좋게 해주는 것이 있다.
바로 김치와 깍두기다. 설렁탕이 아무리 맛있다 하더라도 김치와 깍두기가 별로면
그곳에 설렁탕 맛 또한 함께 떨어진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김치,깍두기 외에 하나를
더 주고 있다. 바로 파김치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설렁탕 국물에 알싸한 맛에 파김치는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포양지설렁탕은 처음에는 마포 먹자골목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공동역
부근으로 이전을 했고 몇 해 전 다시 지금의 장소로 이전을 해서 장사를 하고 있다.
겨울철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뜨끈한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설렁탕.
보기에는 다른 곳보다 조금 덜 진해 보일 수 있지만 그 맛을 본 사람들은 다시 찾게
만드는 <마포양지설렁탕>을 한 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장사의 신- 마포양지설렁탕>
서울시 마포구 새창로 6 / 02-716-8616
가격:설렁탕-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