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밥의 달인
종로에 있는 재래시장인 광장시장에 위치한 김밥집이 오늘 “생활의 달인 김밥집”에
방송이 된다. 이곳은 다른 김밥 전문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김밥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의 주인공이 직접 개발해서 만든 김밥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서희 달인이 만들어 낸 김밥이다.
달인이 만들어 내는 김밥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단출한 김밥이지만
김밥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발길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달인이 만들어 내는 첫 번째 맛의 비밀은 색부터 눈에 띄는 김밥이다. 청양고추를 잘게
다진 후 육수를 넣어 만든 비법 고추즙으로 감칠맛을 주고 볶은 쌀과 비법 쌀가루를 넣어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도 쉽게 삭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만들어 내는 밥도 특이하지만
밥보다 더욱 특이한 달인의 김밥 핵심은 절임 무에 있다.
우리가 그동안 만들어 오고 먹어 왔던 김밥용 단무지하고는 너무다 다르다. 과일만으로 단맛과 색을
내 장장 1년 동안 숙성시킨 장아찌는 그 식감부터 남다르다. 김밥이라는 단순한
이름에 충실해 만들어 내고 있는 단출한 재료지만 완벽함 맛을 만들어 내고 있는 달인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 광장시장 내 마초 김밥 >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지동 2-1
☎ 02-2275-1257
2, 편의점 달인
편의점에는 좁지만 상당히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 되어 있다. 그중에서 군대에서나 볼 수 있는
각이 살아있는 정리기술로 보이는 놀라운 곳이 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신속 정확한 칼 정리를 하는
이재희 달인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빠른 속도로 상품을 정리하고 달인의 손놀림은 생수
비닐을 뜯는 방법부터 남다르다. 박스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여 아이스크림을
정리하는 요령까지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달인만의 정리 비법이 숨어져 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달인의 노력을 공개한다.
<미니스톱 행담도 휴게소>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275
☎ 041-357-9647
3, 피아노 운반의 달인
피아노는 부속폼만 8000여 개, 무게만 해도 200kg가 넘는다. 이런 피아노를 힘 안들이고
운반하는 달인이 있다. 최중훈 달인은 웬만한 장정들도 시도조차 못 하는 피아노 운반을
완벽하게 하고 있다. 파트너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15년 동안 피아노를 운반하고 있다.
온몸에 훈장처럼 영광의 상처가 남고 매일 진통제를 달고 사는 달인이지만 가족을 위해서
쉼업시 달려왔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피아노의 선율만틈 아름다운 대한민국
가장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