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빵집의 달인>
전남 구례에 있는 작은 빵집은 전국에서 이곳 빵을 먹기 위해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조용한 마을이 빵집 하나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구례에 있는 <목월빵집>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빵을 만들고 있는
장종근 달인은 이미 전국에 빵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빵맛을 선보이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그래서 이곳 빵집은 오후 3시만 되면 그날 만든 빵이 모두 팔리고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후 7시에 문을 닫지만 대부분 그 전에 모두 팔리고 문을 닫기 때문에 오후 늦게 방문을
하는 분들은 미리 전화를 해보고 방문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장종근 달인이 만들고 있는
다양한 빵중에서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빵은 고소한 맛이 일품인 “단호박
크림지츠 빵”과 “누룽지 빵”이다
.
▣ 목월빵집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성산길 18
061-781-1477
두 가지 빵은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지 않으면 먹어보기 힘든 빵이다. 일부러
달인의 빵을 먹기 위해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어마어마하다.
달인의 빵의 비결은 아버지에게 있다. 아버지가 직접 재배한 우리 밀로 만든 반죽과 달인이
직접 만든 특제 레몬자갈을 넣어 찐 단호박이다. 입안에 들어가는 식감부터 남다른 누룽지
빵은 직접 만든 견과류 기름을 이용한다. 또한 일반 빵에 들어가는 우유나 계란. 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아 몸에 좋은 빵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가게 앞에 있는 조그만 안내판에 오늘 나오는 빵 시간표를 적어 놓아서 만약 자신이 원하는
빵을 먹고 싶은 분들은 시간표를 보고 조금 기다라는 것도 이곳에서 맛있는 빵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독일에서부터 노력을 한 달인의 빵 이야기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