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맛의 달인>
한 번도 대중들에게 공개 된 적이 없는 숨어 있는 맛집을 찾아 나선다. 오늘은 세명이
달인이 함께 나섰다. 첫 번째 달인의 주인공은 라면 하나로 수원을 평정한 이두현 달인이
주인공이다. 달인이 라면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사골 맛이나는
국물에 있다. 달인이 라면을 끓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냥 스프를 이용해서 사골 맛을
내고 있다. 이 스프에 달인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것이다. 달인의 스프를 보게 되면
우선 건새우,가다랑어포 등 여러 가지 재료들로 만든 분말과 소뼈,닭발로 우려낸 육수를
섞어 준다. 그 뒤로 며칠 동안 말려서 다시 빻아주면 사골 육수의 진한 맛을 만들 수 있는
스프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탕명의 기름 냄새를 없애주는
달인의 독특한 방법도 공개하다.
▣ 이라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106번길 18/031-291-7611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서울 번화가에 있는 곳이다. 이곳은 강남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제대로 된 간판조차 없이 운영을 하고 있는 작은 초밥 집이다. 이곳에 초밥은
단 1%의 아쉬움도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초밥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논현동 “오도루”에서 초밥을 만들고 있는 황우섭 달인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달인의 초밥은 일식 사대문파에게도 인정을 받을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의 초밥을 만들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달인의 초밥 맛은 밥에 있다. 달인의 밥은 청주의 단맛과 복지느러미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달인의 초밥 중에서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초밥이 바로
고등어초밥이다. 고등어는 요리하기 힘들다. 특유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 달인만의 비법이
있다, 흰자 머랭과 생강을 이용해서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요리를 한다.
씹을수록 좋은 향이 나는 명품 밥에 달인이 노하우로 숙성된 고등어가 만나면 지금까지
우리가 먹어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초밥을 먹게 되는 것이다.
▣ 오도루
서울 강남구 학동로 12길 14/ 02-3444-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