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옥수수 인절미의 달인
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는 인절미, 오늘 생활의 달인에서는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인절미를
만들고 있는 주인공을 소개한다. 인절미하면 누구나 찹쌀로 만들거라 생각을 하겠지만 오늘
소개하는 달인은 찹쌀로 인절미를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옥수수를 이용해서 인절미를
만들고 있다. 오늘 옥수수 인절미의 달인은 57세 정호형 달인이다.
달인은 우리가 주로 먹었던 인절미의 쫀득쫀득한 맛을 내면서 입에 달라붙지 않는 맛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찹쌀 대신 옥수수로 떡을 만들었다. 하지만 옥수수로 만들면서 뭔가
부족한 것이 있었다. 바로 찹쌀의 찰기였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맛과 식감을 모두
잡기 위해 많은 시간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발견한 것이 바로 감자와 마를 이용한 것이다.
강판에 갈아낸 감자와 마의 찰기를 더해주는 것이 바로 돌이다. 과연 이 돌의 정체는?
감자와 마를 더해주고 여기에 메밀 더덕 죽과 유자청을 더해주면 떡의 잡냄새도 무더
없애준다. 이런 비법 하나하나에 달인의 내공이 들어있는 것이다. 옥수수 인절미 맛을
더욱 좋게 하고 있는 콩가루 또한 달인만의 노하우가 숨어 있다. 보통 떡집과 달리 콩가루
또한 직접 만들어서 사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메주콩과 단호박, 비법 배료 하나로 모든
사람들이 입맛까지 사로잡은 달인만의 옥수수 인절미를 함께 한다.
[옥수수인절미의 달인]
▣장평떡방앗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금송길 15-9/033-332-4494
요즘 벌초를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오른다. 조상을 기리는 일이라 모두 정성을 들여서 벌초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정이나 너무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벌초를 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벌초를 대신 해주고 있는 곳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직접 자신의 조상 묘를 다루듯 예를 갖추고 벌초를 해주는 김진태 달인을 소개한다. 벌초를 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벌초는 상당히 위험하다. 울퉁불퉁한 땅에 예초기의 칼날이 부딪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김진태 달인은 어떤 굴곡 있는 딸이라도 능숙하고 거침없이 벌초를 해낸다. 벌초 중 가장 힘든 것이 석상주위 벌초다. 예초기가 돌에 닿기만 해도 칼날과 돌이 산산조각 나기 쉽다. 웬만한 전문가도 쉽지 않은 작업이다. 작은 잡초 하나가지 놓치지 않은 달인의 놀라운 솜씨를 함께 한다. [벌초의 달인] ▣상장풍의례원 충남 공주시 정안면 모란길 108번지/ 1577-7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