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점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여름철을 대표하는 냉면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메밀국수다. 4월30일 생활의 달인는 여름철 최고의
음식인 메밀국수의 달인을 소개한다. 감칠맛 나는 육수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대한민국 1세대 한국식 메밀국수를 만들어 내고 있는 변일웅(경력 60년/ 78세)달인과
딸 변기연(49세) 부녀 달인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연소바>
서울 관안구 남부순환로 1802
02-871-2221
변일웅 달인은 80~90년대 명동에서 처음 한국식 메밀국수를 선보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메밀국수 인기의 비결은 쯔유에 있다. 옛날 방식 그대로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정성이 들어간 맛은 구운 파를 넣어 기름기를 제거한 멸치육수에 생강과 사과를 말려서
넣어 자연스럽게 단맛을 더하고 볶은 보리를 사용해서 육수에 들어가는 간장의 짠맛까지
조절해 60년 전통의 한국식 메밀국수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80을 바라보고 있는 연로한 나이지만 지금도 매일 식당으로 출근해 청소부터 서빙까지
모든 일을 하고 있는 변일웅 달인, 그리고 아버지의 메밀 맛을 그대로 전수받아 아버지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변기연 달인. 오늘 두 부녀가 만들어 내고 있는 메밀국수를
만나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