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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일 서민갑부 76회에서는 <달콤 살벌한 꿀벌 부부>가 방송을 한다.

온 세상이 푸른 잎으로 싱그러운 5. 이맘때가 되면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고 있는

부부가 있다. 매년 5월이 되면 120만 꿀벌들을 거느리고 산과 들, 강을 건너 천연

아카시아 꿀을 채취하기 위해서 먼 길을 오르는 이병로, 정금주 부부가 오늘 서민갑부의

주인공이다.

이들 부부는 천막에서 자고 먹으며 밤이면 아카시아 꽃을 찾아 이동을 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아무리 매서운 비바람이 불어도 부부는 계속 이동을 한다.

그 이유는 아카시아 개화하는 5월 한달의 수입의 일년 수입의 80%를 차지 하기 때문이다.

꿀벌 부부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카시아 꽃이 피어있는 시기까지다.

부부는 남쪽지방에서 강원도 최북단까지 아카시아 개화 시기에 맞춰 북상을 하는 이동양봉을

하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동양봉을 한지 40년된 부부. 오랜시간 벌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이 순탄하지만 않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금주씨의 유방암 선고 부부의 꿀벌 인생을 흔들어 놓기 시작을 한 것이다.

아픈 아내를 병실에 홀로 두고 꽃 따라 벌 따라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놓았지만

그해 유난히 심했던 도봉으로 인해 꿀 한 방울 따지 못했다.

매일 30도가 넘는 무더위로 벌도 사람도 지치기 마련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인 고온으로

인해 아카시아 꽃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개화를 하는 바람에 그만큼 아카시아꿀을 채취하는

시기가 줄어 들었다. 하지만 부부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40년 노하우로 꽃의 상태만 보고도

이동을 결정한다. 5월 한 달은 위해 나머지 여름,가을, 겨울 동안 매일 벌의 상태를 점검하고

키워온 최고의 꿀벌들과 함께 이동양봉을 하는 부부를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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