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서민갑부에서는 수제 편백나무로 주방용품을 만들고 있는 박재신,박재현
부자를 소개한다. 이들 부자는 먼지가 가득하고 큰 소음에 부상 위험까지 도사리는
일을 하고 있다. 부자를 부자로 만들어 준 편백나무 주방용품은 피톤치드가 많이
들어 있어 질병의 증상을 완화 시켜주고 있어 많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
이들 부자는 특별한 장비도 없이 전동사포 하나로 수저와 주걱 도마 등 무엇이든
만들어 내고 있다.
아들 재현 씨는 어린시절 아버지가 목공 일을 하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래서 아버지처럼 가난하게 살기 싫어 보험 일을 시작했다. 한 때 잘나가는
보험설계사로 승승장구 했지만 고객들의 연이은 계약 해지로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면서 힘든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 힘든 시기에 재현 씨가 재기 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너무나 싫어 했던 목공 일이었다.
<신현공예>대전 서구 관저북로 52/ 042-541-7460
40년 동안 나무 공예를 해온 박재신 씨, 그에게 이제 목공 일을 시작한 아들의 나무
다루는 기술은 당연히 성에 찰 수 없다. 자신도 모르게 아들 재현씨의 무서운
스승이 되어 버린 아버지. 오늘도 아들의 실수에 호통을 치는 아버지.
하지만 아버지의 속은 가업을 이어보겠다고 노력을 하는 아들이 기특하고 고맙기만
하다. 아들 재현 씨가 함께 하면서 매출이 4배나 상승하는 놀라운 기적을 선보이며
젊은 감각으로 가업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다. 부자의 노력으로 더욱 성장을 하고
있는 이야기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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