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에서는 여름철 최고의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물회를 만들어 갑부에 오른
주인공을 소개한다. 주인공 손휘진 씨는 물회에 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포항에서도
단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마라도회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은 여름철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회로 연 매출 25억 원을 벌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본다.
설머리물회지구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포항사람들도 손님들을 모시고 찾을 정도로
물회맛집으로 인정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전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고 있다. 그래서 더욱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을 느끼면서 물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물회에 사용하는 천연조미료는 주인공이 직접 다시마와 버섯, 멸치 등을
넣어서 만들어 사용을 하고 있다.
<마라도회식당>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17-1
054-251-3850/ 영업시간: 11시~22시
이곳에서 물회는 두 가지로 나눠져 있다. 최강달인물회와 일반 물회다. 최강달인물회는
메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선보였던 물회로 다양한 해산물과
제철 회를 넣어서 나오기 때문에 일반 물회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물회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비싼편이다( 최강달인물회 22,000원/ 일반
물회 14,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 약간 부담이 가는 분들은 일반 물회를 먹어도
이곳 물회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최강달인물회에는 해산물이 좀더 다양하게 들어
가고 물회 맛은 똑같다. 언제 가더라도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가게가 워낙 넓다보니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지 않기 때문에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단 여름 휴가철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다. 물회에 함께 제공되는 매운탕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회로 약간 부족한 분들은 매운탕에 공기밥 하나 뚝딱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