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리포트 횡성한우 가짜횡성한우
횡성한우, 진짜 횡성에서 왔을까?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해진 강원도의 최고의 먹거리인 횡성한우가
오늘 소지자리포트에 방송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를 찾고 있다.
강원도를 찾은 여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있는 횡성한우.
이렇게 찾아와 먹고 있는 횡성한우를 꼭 강원도 횡성을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횡성에서 나고 자란 한우들은 도축후에 개체식별번호를 달고 전국 각지로
유통되고 있다.
그래서 서울에서만 57곳이나 되는 음식점이 횡성한우를 판매하고 있다고
간판을 걸고 횡성한우를 팔고 있다.
제작진은 음식점 몇곳을 선정해서 음식점들이 정말 횡성한우를 팔고
있는지 원산지 확인을 실시했다.
음식점들은 식당 입구에서 부터 실내까지 모두 횡성한우 포스터와
인증서까지 붙여 있다.
하지만 제작진이 방문한 모든 음식점은 횡성한우가 아닌 다린지역에
한우를 팔고 있었다.
횡성한우를 팔고 있다고 간판을 걸고 장사를 하는 업주들은 전주비빔밥이나
언양불고기처럼 한우의 지역병이 들어가는 것이기 빼문에
횡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들은 횡성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으면 당연하게 횡성한우라
생각을 하고 다소 다른 곳에 한우보다 비싸더라도 돈을 더 지불하고
횡성한우를 먹고 있다고 한다.
오늘 방송되는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축산물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 인증을 받은 횡성한우에 대해서 알아보고
소비자들이 소고기의 원산지와 이력을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