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리포트 닭강정 소스 팝콘치킨 치킨간식의 함정 기계발골육(MDCM)
위험수위! 갈아만든 치킨 간식의 함정
오늘 방송하는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
하는 치킨간식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치킨간식에는 닭강정, 팝콘치킨, 치킨너겟, 치킨맛바 등 그 종류만도
엄청나게 많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종류에 치킨간식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한다.
우선 닭강정 맛의 비결인 소스를 살펴보자
방송에서는 4살,6살 두아이를 둔 주부가 나온다.
아이들 엄마는 집 근처에 있는 닭강정을 아이들이 사달라고 너무 졸라서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닭강정을 사주고 있다고 한다.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서 직접 집에서 닭강정을 만들어 져도 아이들은
사온 것이 더 맛있다고 한다. 그이유는 닭강정 소스에 있다고 하는데~~~
과연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닭강정 소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닭강정 없체는 닭강정 소스를 만들 때 천연꿀이나 천연재료를 사용해서 소스를
만든다고 광고를 한다.
하지만 닭강정 매장은 대부분 소스전문업체를 통해서 소스를 납품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제작진이 닭강정 업체에서 납품된 소스를 수거해서 성분표를 보니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낯선 이름의 첨가불이 많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특히 단맛을 내는 성분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들어 있었다.
닭강정 소스의 당도를 직접 확인 해 보았다.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소스의 당도는 우리가 먹고 있는 탄산음료보다
6배가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닭강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앞 분식집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놀이동산 등
어린이 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팔고 있는 팝콘치킨!!
팝콘치킨에는 갈아 만든 고기인 분쇄육을 사용해서 만들어 진다.
그중에서도 MDCM이라고 하는 기계발골육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기계발골육이란 다리와 가슴살 등의 살고기를 떠어낸 후에 뼈에 붙어 있는
남은 고기를 기계로 짜내거나 통째로 갈아서 뼈만 걸러낸 것을 말한다.
살코기를 떼어내고 남은 부분을 갈아서 만들어 가격이 저렴하다.
실제로 팝콘치킨을 만드는 업체에서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기계발골육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기계발골육이나 일반 닭고기를 구분해 표기하는 규정이 없다
이렇게 저질 고기로 만든 팝콘치킨, 우리가 믿고 먹어도 안전할까?
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는 치킨간식의 실체를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파헤쳐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