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나나랜드로 오세요 5부, 그 부부의 시크릿 가든>
전남 고흥 애도는 옛날부터 쑥을 캐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로 쑥이 저천에 있어서 “쑥섬”이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고흥 애도에 김상현, 고재훈 부부는 이곳에서 20년 넘게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부부가 정성으로 가꾸고 있는 정원을 보기 위해서 이곳 애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섬으로 귀향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신성시 되고 있는 400년 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원시림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반대가 상당히 컸습니다.
<애도(쑥섬)>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061-830-5114
주민이 약 20명, 고양이가 50마리 정도 살고 있어 “고양이섬”이라고 불리는 쑥섬은 고양이 사료를 운반하는 것도 부부가 맡아서 할 정도로 섬을 위해서 희생하며 살아 온 덕에 8년 만에 주민들과 믿음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일 년 내내 꽃이지지 않도록 정성으로 정원을 가꾸는 덕에 쑥섬에 있는 정원은 꽃이 만발합니다.
전북 익산에는 수목원을 가꾸며 살고 있는 김선기, 김지순 씨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김선기 씨는 도시에서 살 때도 나무를 너무 좋아해 나무를 구입하는 것이 취미였습니다. 아내 김지수 씨는 그런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제는 자신도 나무의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지순 씨는 산책을 하던 중 나무에 청진기를 갖다 대는데, 이 방법은 나무의 건강을 확인하는 지순 씨만의 비법입니다.


<달빛소리수목원>
전북 익산시 춘포면 천서길 150
063-834-9065
어린 나무들은 쫄쫄 물 흐르는 소리가 나고 자란 지 10년 정도 된 나무들은 꿀렁꿀렁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큰 소나무에서는 느릿하게 물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나무가 겨울을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볏짚을 묶어주고 뒤뜰의 트리하우스에 오른 부부는 직접 담든 청으로 차를 마십니다. 부부는 자신들과 한 몸이라고 생각하는 나무들과 교감하며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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