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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오서산 어죽 홍성 광천읍 미꾸라지 어죽 호박 먹은 미꾸라지 김동춘 광천원조어죽 원조식당 1600개 계단

<한국기행, 노포기행>에서는 찬바람 불면, 어죽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한다.

방송에서는 충남에 있는 오서산을 찾았다. 오서산은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고

있는 산이다. 정상에는 억새밭이 있어 가을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진다.

매년 오서산의 은빛 억새 물결을 보기 위해서 수많은 등산객들이 가을 오서산을

찾고 있는 것이다. 오서산에 있는 정암사. 이곳에 있는 범종루 아래를 지나면 한

잔에 10년 젊어진다는 약수가 있다. 시원한 약수를 한 목음 하고 1600계단을

오른다. 정상에서는 은빛 억새의 물결과 서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서산 등산을 마친 사람들이 찾는 곳이 있다. 이곳은 <광천원조어죽>이라는

곳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듯 허름한 외관의 모습이다. 식당에 문을 열고 들어서자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통 속에서 늙은 호박을 먹고 있는 미꾸라지들이다.

등산을 마치고 온 사람들의 기력을 채워주는 귀한 보양식인 어죽을 만들어 팔고

있는 곳이다.

오랜 단골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셨던 맛을 그대로 이곳에서 맛 볼 수 있어

잊지 못해서 다시 찾아온다고 한다. 식당은 3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 김동춘 씨.

어죽에 들어가는 재료들 대부분을 직접 키워서 사용을 하고 있다. 10년 넘게 홀로

식당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아들가족이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추억의 음식, 뜨끈한 어죽이 끓고 있는 그곳을 찾아 가 본다.

 

 

광천원조어죽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 329번길 24( 광천리 178-6)

041-641-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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