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어장 문어물회]
저도어장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어장으로 남북사이 거리가 불과 1.8km 밖에 안 되는 수역으로 강원도 고성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약 120척 정도가 이곳에서 어업을 하고 있는데 북한이 바로 앞이라 어선들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어 어족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대진항에서 문어 연승배 선장인 정구연 씨는 다른 배들보다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 매일 새벽 4시부터 바다로 향합니다. 고성군 현내면 선적 어선들만 조업할 수 있고 해경의 해상점호를 거쳐야만 어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도 어장에서서는 배위에서 금상산과 구선봉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입니다.
정구연 선장은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김광남 씨를 만납니다. 김광남 씨는 12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구연 선장이 잡아오는 피문어가 제일 좋다고 말합니다. 피문어는 색이 고와 꽃문어, 힘이 좋아 대문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저도어장의 피문어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문어물회입니다. 문어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문어를 삶는 것이 아니라 살짝 데쳐 만든 숙회와 문어 삶은 물을 이용해서 만들어 낸 문어고추장칼국수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저도어장 문어 물회 밥상을 만나 봅니다.
[양양 죽도해변 째복물회]
최근 양양은 서퍼들의 성지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양양의 죽도해변은 수심인 완만하고 파도가 해안으로 잘 들아와 서핑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부산과 제주도와 함께 서핑 3대 스팟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황병권 씨는 죽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죽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서핑을 가르치고 있는 서퍼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핑을 즐기던 그는 바다 속에서 째복을 건져 나옵니다. 째복은 이곳 방언으로 가리비와 홍합 등에 비해서 푸대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째복물회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별미가 되었습니다.
<수산항물회>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185
영업시간:8시30분~20시(BT: 15시~17시)
수요일 휴무
어머니가 텃밭에서 기른 채소에 금방 잡아온 째복을 얹어 초고추장과 얼음으로 금세 물회 한 그릇을 만들어 냅니다. 서핑을 마친 뒤 배고픈 배울 채우는데 째복물회가 제격입니다.
황병권 씨의 어머니는 죽도에 놀러온 사람들에게 밤 새워가며 부추감자전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일손이 모자라면 불려와 열심히 감자를 갈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배우 박호산 씨입니다. 박호산 씨는 황병권 씨와 서핑을 하다가 마난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죽도해변 서퍼들의 째복 물회 밥상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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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화교들의 100년 짜장면] 짜장면은 이제 우리의 전통 음식으로 자라를 잡았다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이 있는 음식입니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자리 잡은 짜장면은 산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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