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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양양 명태김치 명태아가미깍두기 도치알찜 연어장 감자투쟁이 두 부부 서성준 김명래 최삼옥

<한국인의 밥상- 양양 이웃사촌 두 부부>

 

강원도 양양의 한 마을에는 한 가족처럼 살고 있는 부부가 있습니다. 4년 전 고향으로 귀농한 최삼옥 씨 부부와 충북 영도에서 이곳으로 시집와 살고 있는 서성준 씨 부부입니다. 서성준 씨 남편인 김명래 씨는 최삼옥 씨와 고향에서 어릴 적부터 친했던 사이로 그 연으로 지금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두 부부는 올해 김장을 위해 배추 수확을 합니다.

 

올해는 날씨가 좋지 않아 농사가 힘들었지만 정성으로 키운 배추는 해풍을 맞으며 속이 꽉 찼습니다. 겨울 동안 먹을 저장 음식 중에는 어머니의 어깨너머로 배운 음식과 시집와서 배운 음식이 있습니다. 고향의 맛과 그리움이 있는 두 부부의 겨울 밥상을 함께 합니다.

 

<양양신선골>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강선중앙길 21번길 12-6

010-3348-5168

 

 

서성준 씨가 이곳으로 처음 시집와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한 것은 바로 명태김치입니다. 배추 사이에 말린 명태와 양념을 넣어 김치를 담그다 보면 명태김치를 좋아 하셨던 시아버지가 생각납니다.

 

명태는 아가미까지 버릴 것이 없는 생선으로 무를 먹기 좋게 썰어 양념과 명태 아가미를 넣고 버무려 만든 명태 아가미 깍두기는 또 다른 별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명태 아가미가 삭아 그 맛이 더욱 시원하고 깊어집니다

 

그리고 이맘때가 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치 알은 소금에 절였다가 굳혀 쪄내는 도치알찜은 동해안의 별미가 됩니다. 도치를 말려 볶아 먹으면 오도독한 식감이 환상적입니다. 연어를 깨끗하게 손질해 살만 발라낸 다음 끓여 둔 맛 간장을 식혀 부어주면 연어장이 완성됩니다.

 

삼옥 씨는 옛 기억을 살려서 식힌 감자로 감자투쟁이를 만들어 봅니다.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두 부부의 정이 담긴 푸짐한 한 상을 만나 봅니다.

 

▶ 한국인이 밥상 주문진 복사꽃마을 홍게 찜 홍게냉이칼국수 복숭아잡곡전병 육회 까치버섯 부녀회장 이광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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