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 손맛- 4대 손맛 밀면]
부산 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상당히 많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부산이라
먹거리도 다양하고 풍부한 곳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밀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부산에 많고 많은 밀면 맛집 중에서도 반드시 가봐야 한다는 오랜 식당이 있다.
부산 밀면의 역사를 함께 시작한 곳이라고 하는 이곳은 여름철 더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무더운 여름 많은 사람들이 별미로 찾고 있는 음식이지만
밀면에는 실향민들의 아픔이 그대로 들어 있는 음식이다. 이곳은 1919년 함경남도
흥남에서 냉면을 팔던 故 이영순 할머니가 피나나을 내려와 1953년 부산 남구 우암동에
냉면 가게를 열었다. 전쟁 직후라 메밀이나 고구마 전분을 구하기 힘들어 미국의 원조로
받은 밀가루를 이용해 면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던 것이 지금의 부산 밀면이 되었다.
이영순 할머니로부터 시작된 밀면은 이제 60여년이 흘러 증손자 유재우 씨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펴 손맛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1대 할머니 때부터 지켜온 손맛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매일 한우 암소 사골로 맑은 육수를 내고 있다. 면의 쫄깃한 식감을 위해서
밀가루와 전분 7:3비율도 계속 고수하고 있다.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 없이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밀면 맛집을 소개한다.
■ 내호냉면-밀면
부산시 남구 우암번영로 26번길 17(051-646-6195)
<이 맛에 먹는다- 80cm 수제 소시지 부대찌개/
1.2m 제주 생고기 모둠꼬치>
길어서 더욱 맛있는 수제소지시 부대찌개 맛집을 소개한다. 이곳은 무려 80cm의
수제소시지를 이용해서 부대찌개를 만들고 있다. 수제 소시지가 냄비 가득 들어가 비주얼에,
푸짐한 양에 두 번 놀라게 된다. 이곳 수제 소시지는 짜지 않고 담백한 하게 만들고 있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돼지고기와 물,소금, 천연 조미료만
사용한다. 소시지의 맛을 더욱 좋게 하는 것은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국물이다.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는 중독적인 맛으로 멸치가 들어간 채소 육수를 섞어 만들고 있다.
꼬치요리의 길이가 1.2m에 무게가 3kg인 꼬치가 있다. 대왕꼬치에 제주도산 생고기가 듬뿍
꽂아 더욱 맛있는 “1.2m 제주 생고기 모둠꼬치”, 기다란 꼬챙이에는 제주 흑돼지 양념불고기,
왕갈비,뒷고기, 막창, 겁데기 양념구이, 통오징어와 각종 채소,과일 등 무려 10가지의
산해진미가 들어간다. 이곳은 고기의 손질부터가 남다르다. 부위별로 손질법과 연육 방법,
그리고 직화 구이로 구워내고 있어 누구나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꼬치구이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 민쿡의 080부대찌개-80cm 수제 소시지 부대찌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 260번길 28 비전프라자 203회(031-938-3080)
■ 왐수광- 1.2m 제주 생고기 모둠꼬치
경기도 광면시 하안로 60 광면테크노파크 C동 103호(02-896-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