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조진현 교수 혈관외과 전문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다리 혈관 질환 생체접착시술 죽종제거수술

<명의- 다리 혈관 질환>

 

요즘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아니면 서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장기간 일을 하게 되면 다리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면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터질 듯이 아픈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심한 경우 다리 괴사까지 발생해 절단을 하거나 급사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다리 혈관이 막혀 그 통증으로 다리를 저는 파행증을 동반하는 다리 동맥 질환과 압력이 높아져 다리 혈관이 종아리 밖으로 튀어나오는 다리 정맥 질환 등이 있습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다리 혈관 질환의 진단과 구분법을 통해 맞춤 치료 방법까지 함께 알아 봅니다.

 

하지정맥류 환자에서 나타나는 통증을 척추질환으로 오해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경우 정맥의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심장으로 가야하는 피가 역류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혈액이 쌓이게 되면 다리에 압력이 증가되고 종아리 피부 밖으로 혈관이 튀어 나오게 됩니다. 최근 하지 정맥류 치료를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는 “생체 접착 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하지정맥류 환자가 무려 60% 가까지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50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피부 질환이나 척추 문제로 오해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동맥경화증은 다리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 동맥경화증의 원인은 담배와 고기, 커피가 주요 원인입니다. 혈관에 쌓인 지방이 석회화되면서 발끝까지 피가 잘 통하지 않아 발이 괴사하고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죽종 제거 시술”을 통해서 혈관을 뚫어줘야 합니다.

 

심장은 다리로 혈액을 보내고 다리는 종아리 근육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종아리 근육이 줄어들면 혈액을 힘 있게 펌프질하지 못해 발끝까지 돌아야 하는 피가 막히거나 한곳으로 몰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운동이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와 함께 다리 혈관 질환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 조진현 교수/ 혈관외과 전문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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