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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봄 나물 천국]
우리나라 화산섬인 울릉도는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 자생식물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울릉도는 생물자원이 풍부한 토종자원의 보물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는 울릉도 초기 개척민들의 척박한 삶을 지탱해주던 귀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백합과 식물인 섬말나리의 뿌리로 명을 앗게 해준 다는 나물이라 해서 붙은 명이나물에 부지깽이라 불리는 섬쑥부쟁이, 삼나물, 미역취 등 울등도의 봄은 나물로 가득합니다.
김선화, 정성길 부부는 산자락을 따라 놓여 있는 모노레일을 타고 어머니와 함께 나물 채취를 하고 있습니다. 부부는 10년 전 나물 농사짓는 부모님 곁으로 왔습니다. 어머니인 바닷물에 숙성시킨 명이나물 장아찌와 인삼향에 고기맛이 난다는 삼나물로 끓인 육개장, 그리고 끼니를 대신해주던 명이줄기 범벅과 밤처럼 단맛이 나는 섬말나리뿌리범벅까지 울릉도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그대로 담겨 있는 음식들을 만나 봅니다.
[울릉도 칡소]
울릉도에서 자라는 부지깽이 등은 사람만 먹는 것이 아닙니다. 섬에서 자라는 나물들이 길에 웃자라면 베어 소의 먹이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울릉도 약초를 먹인 소라고 해서 울릉 약소라 불리고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키우는 소는 대부분 검은색 바탕에 호랑이처럼 줄무늬가 있는 토종 칡소입니다. 을릉도에는 사라져가는 칡소를 복원해 약 3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부지갱이와 칡, 옥수수 등으로 키운 울릉도 칡소는 붉은빛이 선명하고 특유의 향과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칡소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칡소 구이와 양지에 붙어 있는 기름에 문어를 넣고 매콤하게 볶아낸 칡소문어두루치기와 울릉도 특산품인 엉겅퀴를 넣고 끓인 선짓국까지 토종 칡소의 명맥을 유지하며 사는 울릉도 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근 칡소 밥상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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