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정조시 조편포 베룡포 혼돈병 가수저라 게구이 조선시대 카스텔라 고구마우유죽 움파구이 육포 신창호 셰프

[한국인의 밥상 정조시 조편포 베룡포 혼돈병 가수저라 게구이 조선시대 카스텔라 고구마우유죽  움파구이 육포 신창호 셰프]

 

한식 셰프인 신창호 씨는 2018년~2021년,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받았습니다. 신창호 셰프는 요리 복원가들의 작업실을 찾았습니다, 그는 <정조시> 완역 소실을 듣고 호기심에 읽기 시작한 책이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서유구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고구마에 자신만의 비법으로 “고구마우유죽”을 만들어 봅니다. 또한 고흥에서 공수한 굴과 남양주의 협력 농장에서 찾은 대파로 정조지 속에 나오는 “움파구이”를 재해석해 요리합니다.

신창호 셰프를 위해서 곽미경, 곽유경 남매는 정조지 속 요리 하나를 소개합니다. 그것은 다진 고기에 소금 간을 한 다음 버선으로 밟아 덩어리로 만든 뒤 발효시킨 다음 썰어 먹는 “조편포”입니다. 신창호 셰프는 서양의 초리조 , 소시송, 살라미 등을 능가하는 육포라고 말합니다.

 

 

▶ 한국인의 밥상 정조지 전립투 전골 움파구이 화성 궁평항 해산물김치 상추뿌리김치 치자꽃젓갈 가자미젓갈 곽미경 곽유경 자매 요리 복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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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구는 <정조지>에 다양한 일상용품을 이용한 요리도 있습니다. 화로 위에 얹어 옷을 널어 말리는 도구였던 배롱을 이용해서 육포인 배롱포와 항아리와 왕겻불을 이용해서 만든 메밀떡 “혼돈병”입니다.

 

하지만 최불암 선생과 김훈 작가가 가장 놀란 음식은 바로 “가수저라”입니다. 이것은 바로 “카스텔라”입니다. 숙종이 노환으로 입맛을 잃어 북경에 다녀온 사신들이 가수저라를 배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수저라를 완성한 두 오리 복원가는 이번에 큰 대마무를 마디마디 잘라 그릇을 만들고 여기에 게살과 달걀에 양념을 섞어 담아 대나무 그릇째 삶아 서유구 가문의 내림음식인 “게구이”를 만들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