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문경 약초쟁이 정상옥 약초농부 목청 구입
한국인의 밥상에서 찾은 곳은 경북 문경의 깊고 외진 산속으로 이곳에 살고 있는 정상옥 씨는 아침 일찍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겨울을 대비해 벌통을 살피고 작업을 준비하는 그의 하루는 쉴 틈 없이 산으로 향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정상옥 씨는 “산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진 약초 농부로, 도시 생활을 떠나 38년간 산을 오르내리며 자연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매일같이 산에서 특별한 작업을 하는 그는, 바로 가을철에만 수확할 수 있는 귀한 목청을 채취하는 일입니다.
-문경 정상옥 씨 목청구입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초쟁이(목청, 버섯)>
경북 문경시 동로면 당곡길 58
010-8764-0316
그의 아내, 김진아 씨는 남편이 힘든 작업을 하면서도 기운을 잃지 않도록 특제 주먹밥을 준비해 함께 산으로 향합니다.
목청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험난한 산길을 올라야 하며, 참나무 속에 있는 벌통을 찾아야 합니다. 작업을 마친 정상옥 씨는 손에 가득한 목청을 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자연 그대로의 목청을 손으로 으깨서 꿀을 걸러내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힘든 일을 마친 남편을 위해 김진아 씨는 맛있는 보양식을 차려냅니다. 목청을 채취한 후에 반드시 해 먹는 목청 꿀 떡갈비는 다진 고기에 신선한 버섯과 목청 꿀을 섞어 만듭니다.
그녀의 비법은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기 위해 돼지비계를 넣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떡갈비는 숯불 석쇠에 구워져 육즙이 가득한 별미로 완성됩니다.
또한, 가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능이 닭볶음탕도 준비됩니다. 간장 국물로 버섯의 깊은 맛을 살리고 청양고추를 더해 칼칼함을 더한 요리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에서 채취한 더덕과 섭산삼이 함께 어우러져, 완벽한 보양식이 되는 가을 야생 산중진미 밥상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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