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100도씨 남자 유치원 교사 김광섭 7전8기
오늘 방송되는 강연 100도씨에서는 7전8기 끝에 남자 유치원 교사가 된
34세 김광섭씨가 출연해 강연을 한다.
김광섭씨는 어린시절 태권도나 미술, 연극에 관심이 깊었다고 한다.
연극이 너무 좋아서 대학을 연극영호과에 진학을 했지만 자신의 길이
그 길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자신의 꿈을 잃어 버리고 방황을 하던 김광섭씨는 군대를 지원했고
군 제대 후에 평생교육원에서 아동 관련수업을 듣던중 교수님의 권유로
유아교육과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결심을 했다.
건축일을 하신던 아버지는 남자가 무슨 유아교육이냐 하면서 반대를 했지만
김광섭씨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26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유아교육과에
입학을 했다.
하지만 유아교육과라는 특성 때문에 재학생 80명중 남학생은 다행이도 3명이
있었다고 한다.
여학생들 사이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했던 능력을
발휘해서 교구만들기와 어린이 뮤지컬 연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학교에서 뿐만아니라 실습을 했던 유치원에서도 그에 능력을 인정 받았지만
단지 남자란 이유만으로 유치원 교사 면접에서 수없이 탈락하고 말았다.
7전8기 끝에 어렵게 유치원에 들어 갔지만 유치원 담임을 처음 맡아을 때
학생의 절반 정도가 반을 바꾸고 말았다.
그때 남자 유치원 교사의 길이 그리 쉽지는 않다고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하지만 포지하지 않고 김광섭씨는 자신만의 장점을 활용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용해 아이들과 더 열심히 놀아주고 풍선 아트,마술, 구연동화 까지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 김광섭씨는 어느세 유치원에서
인기가 최고로 좋은 선생님이 되었다.
한때는 자신의 꿈도 없이 살아가는 모습들이 헛되이 보였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경험 때문에 지금에 자신이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