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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궁금한 이야기 Y 노숙자부부와 신생아 2개월 아기 그리고 목사

궁금한 이야기 Y 노숙자부부와 신생아

2개월 아기 그리고 목사

 

오늘 궁금한 이야기에는 노숙자 부부와 함께 지내고 있는 신생아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지난 8월에 지하철역에서 신생아를 안고서 다니는 노숙자부부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 왔다.

제작진은 제보를 받도 바로 현장으로 가서 사실을 확인했다.

무엇보다도 이제 태어난지 별로 되지 않는 어린아이가 노숙자들과 함께

거리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의 건강이 제일 걱정거리다.

제작진은 몇시간을 지하철역에서 잠복끝에 두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여자 품에는 아기가 안겨 있었다.

지하상가의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있는 그들 사이에 어린 아기도 함께

누워있는 모습은 한눈에 보아도 위태로워 보였다.

제작진은 그들을 취재를 했다. 여자는 올해 34살의 한지숙씨.

그녀보다 나이가 두살 많은 남자 김영섭씨. 그리고 이들과 함께 다니고 있는

노인은 여자의 삼촌이라고 소개를 했다.

어떻게 된 사연으로 이제 태어난지 2달된 아이를 데리고 노숙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들은 버려진 음식을 주워 먹으며 주변의 시선을 상관하지 않고 아무곳에서나

아이에게 젖을 물리기까지 하고 있다.

노숙자 부부의 위생상태도, 어린아기의 건강 상태도 모두 문제가 심각해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노숙자부부를 걱정을 했지만 오히려 자신들은 집도 있으니 신경을

쓰지 말라고 화를 냈다.

아기는 제대로 된 기저귀도 하나 없이 종이박스 안에서 생활하는 아기의

건강상태가 더 우려가 된다.

제작진은 노숙자부부를 설득해서 이들이 살고 있는 곳을 함께 가보았다.

이들 부부에게 한 목사가 집을 얻어 주었다고 하는 곳으로 가보았지만

집 옆에는 개사육장이 있고 전혀 사람이 살만한 곳이라고는 상상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였다.

이런곳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더이상 방치 할 수없는 수준이다.

제작진은 사회복지센터 등을 알아보았지만 이들 노숙자부부는 목사의 팽계를

대며 완강하게 거절을 하고 있다.

그런데 노숙자부부의 남편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은 제작진.

노숙자부부가 살수 있도록 집을 마련해준 목사가 부부의 수급비 통장을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들 부부는 10만원을 받아쓰고 있다고 한다.

노숙자의 대모로 불리며 자신의 사비까지 털어서 노숙자를 보살피고 있다는 목사.

과연 이 목사는 정말 노숙자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까?

오늘 방송에서 노숙자부부와 함게 살고 있는 아기와 이들을 돌봐주고 있다는

수상한 목사의 이야기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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