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천재 작곡가 시계절도범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 작곡가 시계절도
오늘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천재 작곡가의 몰락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한다.
"시계 절도범이 된 천재 작곡가의 몰락"
지난 9월 19일 부산의 시계방에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들어 왔다.
시계를 둘러 보던 아들은 63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명품시계를 들고
달아 났다. 하지만 아버지는 시계방에 그대로 남아 있어 현장에서 아들대신
아버지가 잡혔다.
붙잡힌 아버지는 자신은 "살어리앗다"로 대종상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작곡가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 밴드 활동도 하고 총 175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유명한 작곡가다.
최근에 그를 만났던 이두용 감독은 그를 열정적인 작곡가로 알고 있다고 한다.
또한 김수형 감독도 그는 정식으로 음악을 배운 사람도 아닌 천재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는 작곡가라고 하며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음악 작곡가가 시계절도를 한것에 대해 모두들 놀라는
반응이였다고 한다.
과연 그는 왜 절도범이 된 것인가?
왜 아들을 도와서 명품시계를 훔치는 공범이 된 것인가?
최근 이들 부자는 악기점에서도 시계방 절도와 비슷한 절도를 했다고 한다.
시계절도 사건 전에도 아들은 이미 시계방을 한번 답사를 하고 아버지는 자신의
통화기록을 지워서 아들의 도주를 도왔다고한다.
아들은 아버지를 현장에 두고 어디로 도주를 한 것인가?
제작진은 아들을 찾아 나섰는데 아버지는 주소를 건네며 본인의 CD와 악보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고시원고 단칸방을 돌아 다니면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버지가 생활을 했다는 방에는 그가 대종상 영화제에서 받은 트로피와 함게
그동한 그가 생활고에 힘들었던 흔적들이 남아 있다.
또한 방에 있는 달력에는 수상한 메노가 발견 됐다. 얼마전까지 아들을 만났고
19일에는 아들과 함께 부산으로 내려간다는 표시를 해두었다.
시계절도는 부자가 생활고에 시달리던 계획적인 범행일까?
아버지는 끝까지 잘못은 아들이 했지만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하고 있다.
제작진은 어렵게 그의 딸과 통화를 해서 그가 지난 20년간 어떻게 살와 왔는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주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에서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