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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궁금한 이야기Y 유령의사 오더리 정형외과 부장님 유령수술 노홍구 씨의 가족찾기 불타버린 집에 살고있는 부모님 화재가 난 집에 움막 치고 살고 있는 부모님

■ 정형외과 유령 의사, 오더리

이번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정형외과 수술실에서 의사도 없이 수술을

하고 있는 유령의사의 정체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수술은 반드시 의사가 직접 집도 아래 해야 한다. 하지만 의사도 아니고 의료

면허증도 없는 사람이 의사를 대신해서 수술을 하고 있다면 과연 어떨까?

물론 수술을 받는 환자는 당연히 의사가 자신의 수술을 한다고 믿고 있다.

참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에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근무늘 하던 간호사가 제작진에게 제보를

해 왔다.

자신이 간호사로 일을 했던 병원에서 누군가가 의사를 대신해서 수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명 유령 수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령 의사는 이 병원에서 부장님으로 불리고 있는 사람으로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의료 면허가 없는 사람이 수술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이 병원에서는

부장님이 수술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뿐만아니라 수술 자격이 없는 간호조무사까지 수술에 참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수술실에 반드시 꼭 있어야 하는 의사는 없고 다른 사람들이 수술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제보를 한 간호사의 이야기가 사실일까?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 부산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을 한 것이다.

한 정형외과에서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이 의사 없이 수술을 한 것이다.

이렇게 의사가 없이도 수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오더리"라고 부른다.

경찰이 가지고 있는 동영상에는 의사의 묵인하에 의료기기상들과 간호조무사들이

수술을 하는 장면이 찍혀있다.

수술이 진행되는 과정에 진짜 의사가 잠시 들어와 수술하는 것을 보고 그냥

나가는 장면도 담겨져 있다.

이런일들이 사실 몇 년 전부터 많은 정형외과에서 흔하게 일어나고있는 일이였다.

하지만 수술실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병원의 누군가가 알리지 않으면

수술을 받는 환자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제작진은 부산 경찰이 입수한 동영상에 수술을 했던 오더리와 연락을 했다.

그 사람은 확실하게 수술실에서 수술을 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동영상에

나와 있는데도 자신은 그런적이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거기에 해당 정형외과 원장은 악의적인 행위가 아니었다고 억울해 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가장 억울한 사람은 바로 환자다. 의사을 믿고 의사에게 몸을 맡겼기에

더욱 상처가 컸을 것이다.

오늘 유령의사 일명 오더리들이 불법으로 수술을 하는 문제점에 대해서 파해쳐 본다.

 

 

 

 

■ 홍구 씨 가족의 행복 찾기

올해 스물여덟 살인 노홍구 씨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부모님이다.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집 때문에 홍구 씨는 큰 고민에 빠져있다.

 

 

부모님은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을 해서 마땅히 살 곳이 없다. 그래서 부모님이 선택을

한 것이 바로 불탄 집에서 움막을 치고 사는 것이였다.

움막 주면에는 쓰레기가 쌓여서 벌레들까지 많이 있어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홍구 씨는 부모님이 걱정이 돼서 몇번을 움막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홍구 씨에게 돌아 온 말은 " 네 엄마가 누구나?"라는 말과 폭행뿐이였다.

아들 홍구씨는 엄나가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제대로 살 수 있는 곳에서 생활을

하길 바라고 있다. 왜? 홍구 씨 부모님은 불타버린 집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부모님과 아들 홍구씨와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을 한 것은 오래전 일이다.

2000년도 겨울에 부모님은 정신지체 3급인 홍구 씨와 함께 여섯 명의 자녀들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구속이 되었다.

그해 7월에 아동복지법이 바뀐 후 아동 방치도 학대 행위로 인정한 젓 사례였던 것이다.

이렇게 홍구씨의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방송이 되었다.

 

이 사건으로 홍구 씨는 형제들과 서로 다른 보육시설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

그 뒤로 홍구 씨 홀로 부모님이 계시는 집으로 돌아 왔다.

하지만 어머니의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서 다시 집을 나와 혼자 생활을 한지 2년이 지났다.

홀로 살다 겨우 정작한 홍구 씨는 지난 15년 동안의 아픈 기억을 잊고 헤어진 형제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새 집에서 살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연락이 끊어진 나머지 형제들과 다시 연락을 하기는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뿐만아니라 막무가내인 어머니와 무기력한 아버지를 설득해서 움막에서 나오게

하는 것도 홍규 씨 혼자 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과연 노홍구 씨는 자신이 바라던 모든 가족이 한곳에 모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

이번주 노홍구 씨를 통해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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