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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볏짚 시공 볏짚집 만드는 사람들

천연 단열재로 으뜸인 볏짚으로 건강한 집을 짓는다

<볏짚 시공>

 

 

오늘 극한직업에서는 볏집으로 집을 짓는 사람들을 소개 한다.

볏짚은 예전에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볏짚을 이용해서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만들어 사용을 했지만

세상이 점점 발전을 하면서 볏짚을 이용해서 하는 것들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오늘 소개를 하는 곳은 볏집을 고밀도로 압축을 해서 지붕이나 벽체 등

건축 재료로 사용을 하고 있는 곳이다.

볏짚을 사용해서 집을 짓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공정을 수작업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볏집에서 나오는 먼지와 압축한 볏짚의 무게를

감당을 하야 한다. 그만큼 체력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다.

 

 

이렇게 힘든 것을 감수하면서 볏짚으로 집을 짓는 이유는 바로 건강한 집을

짓고자 하는 신념 때문이다.전통 건축 기법과 현대적인 기술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만들어 낼 수 있는 볏짚으로 짓는 집이 완성이 된다.

경기도 광주의 주택 시공 현장을 찾았다. 이곳 주택은 구들을 놓고 나무와 흙과

볏짚을 이용해서 집을 짓는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는 곳이다.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압축한 볏짚을 규격에 맞게 자르고 나르고 하면서

지붕부터 벽까지 모두 볏짚을 이용해서 집을 짓고 있다.

이렇게 사용하는 볏짚은 공장에서 미리 압축을 해서 가지고 오는 볏짚이다.

볏짚가공공장에서는 벼를 수확하고 나서 일일이 기계에 넣어 고밀도

압축 작업을 계속한다.

작업자들은 벼에서 나오는 먼지를 마시며 하루종일 볏짚을 옮기고 쌓는 일을 반복한다.

제주도에 다른 건축 현장으로 가본다.

제주도는 강한 바람 때문에 작업을 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하지만 공사일을 맞추기 위해서 일을 강행해야 한다.

벽체로 사용하는 볏짚의 경우 나무틀 안에 숯과 소금을 넣고 2중으로 볏짚을

댄 것이라 무게만 무려 100kg 이상 된다.

엄청 무거운 무게와 크기도 만만치 않아 벽체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모든 숙련공이

함께 힘을 모아서 해야 한다.

 

 

한 달에 평균 20일 이상을 전국을 돌며 작업을 하고 있는 숙련공들.

오직 좋은 집을 짓고 싶다는 신념 하나로 오늘도 땀 흐릴며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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