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눈 금촌교시장 기름 떡볶이 할머니 99세 김정연 할머니
개성떡볶이 서촌 떡볶이 할머니
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촌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시는 99세 할머니를
방송을 한다.
서촌은 경복궁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도심 한 중앙에 있는 곳으로
서촌을 방문하면 아직까지 옛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제는 서울에서 옛 정취를 찾아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서촌을 가면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서촌에서도 금천교시장은 몇년전부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2015년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이 되면서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서촌에는 오랫동안 한자라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고 있는 김정연 할머니가 있다.
할머니는 개성이 고향이시다. 할머니는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남편을 잃고
세아이와 노모를 책임져야 할 가장이 되었다.
젊은시절 의류사업 수금차 서울로 내려왔다가 분단이 되면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 뒤로 할머니는 한국에서 65년간 채소와 꽃 등을 팔면서 개성떡볶이로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 할머니다.
이제는 서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서촌을 대표하는 명물이 된 할머니!!
하지만 이제는 서촌이 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되면서 함께 부동산
등이 많이 올랐다.
현재 서촌 상가지역은 1평에 5천만원을 넘는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할머니는 지금은 금싸라기 땅이된 이곳에서 35년 동안 한번도 돈을 내고 장사를
해본 적이 없다.
이유는 행상을 하는 할머니를 본 한 사람이 공짜로 자신의 건물 한쪽에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그 분 때문에 지금까지는
아무일 없이 장사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장사를 하는 곳에 문제가 발생했다.
할머니가 마음 편하게 장사를 하던 곳이 팔리고 만것이다. 또한 전세가격도 많이
올라 갔다. 할머니 연세 때문에 전세를 주시 않는 상황이고 할머니는 평생을
번 돈을 기부를 해서 할머니가 가지고 있는 돈은 하나도 없는 상태다.
할머니는 지금 오갈 데 없이 쫓겨나게 생겼다.
할머니는 2009년 전 재산을 행복한 유산 캠페인에 떡볶이를 팔아서 모은신 돈
1500만원과 전세금 800만원을 기주 하셨다. 할머니는 한겨울에도 전기담요에
의지해 장사를 하시면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돈을 버는 그대로 남을 돕는 일에
압장을 스시고 있는 분이시다.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할머니가 사시는 동사무소와 동네 주민들은 할머니를 위해서
가게 뒤 쪽방을 리모델링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순조롭게 진행 되던 리모델링 공사는 안전성의 문제가 있다며 공사는 결국 중단을
해버리고 만다. 할머니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한다.
공사가 중단된 일로 마을은 다시 시끄러워졌다. 할머니를 위해서 리모델링을 하고
있던 쪽방이 안정선의 문제로 중단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할머니 자리를 노리고 있는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평생을 힘들게 살아오시고 어렵게 번 돈을 기부까지 하면서 평생을
착하게 살고 있는 99세 김정연 할머니!!
과연 할머니는 서촌에서 다시 떡볶이 장사를 할 수 있을까?
할머니가 떡볶이를 만들어 팔고 있는 곳은 세월만큼이나 낡은 살림살이와 허름한
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금천시장 초입에 그의 쓰러질 듯한 좁은 곳에서 무쇠 솥뚜껑 위에 떡볶이를 만들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팔고 있는 것이다.
좁은 가게 한쪽에 웅크리고 앉아서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애잔함이 묻어 난다.
서촌의 명물로 자리잡은 기름떡볶이는 할머니가 개성에 살면서 불고기가
남은 양념에 떡을 볶아 먹던것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할머니의 떡볶이를 먹으로 찾아 오는 손님들 중에서 어린아이들을 특별히
더 좋아 하시며 떡볶이를 더 많이 챙겨주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