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벼락에 맞아 집이 불타버린 안타까운 사연을 방송한다.
방송에 소개되는 주인공은 이제 결혼을 한지 한달이 되는 신혼부부다.
벼락으로 인해서 양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건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화재사고로 알려지고 있는 곳은 신혼부부가 살고 있는 집이다.
낙뢰와 화재는 과연 어떤 관계가 있을까?
벼락으로 인해서 불이 난 것을 직접 목격한 마을 주민은 낙뢰가 전신주에 치자마자
불꽃이 일었고 전선을 타고 신혼부부 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마을 주민이 목격한 것이 사실이라면 전신주와 전선의 관리하는 한국전력에도
일부 책임이 있는 상황이다.그렇지만 낙뢰는 전신주가 아닌 부부의 집을 강타했다.
지난 20년이 넘는 기간 유사 사건으로 손해배상을 해준 일이 전혀 없다는 한전 측은
반박을 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신혼부부는 대체 이 억울함을 어떻게 해야 할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화재의 원인을 분석을 했다.
이들 부부는 항상 중고제품만을 구입해서 살다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처음으로 새 가구를 사서 집을 꾸미기 시작을 했다.
행복한 꿈을 꾸며 장만한 신혼살림이 결혼식 사진 한장 남지 않고 모두
불에 타버린 것이다. 신혼부부는 어떻게든 화재사고의 진실을 밝히고
부부의 집과 재산 그리고 추억까지 보상을 받기 위해서 오늘도 힘들게 싸우고 있다.
시간이 나는데로 살 집을 알아보고 있지만 형편상 갑작이 이사를 하기에는
커다란 부담이다. 집주인에게 상황을 말해 봐도 변하는게 없다.
결혼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래도 서로가 있기에 오늘도 함께 살아가기에 버틸 수 있는 신혼부부.
오늘 방송에서는 결혼 한달 만에 벼락에 맞아 집을 불타버린 신혼부부
이야기를 함께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