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농약 황태 알루미늄 포스파이드
# 농약 황태
우리나라 애주가 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해장국이 바로 황태로
끓여낸 황태 해장국이다.
황태는 명태를 영하 15도 이하에서 건조해서 만들어 진다.
이렇게 건조해서 만들어진 황태는 두툼한 살이 노란색을 보이고 있어
황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황태로 유명한 강원도는 겨울에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영하를 유지하는
날이 많아 최고의 황태로 알려진다.
황태는 전체의 약 60%가 단백질인 고단백 식품이다.
해주가 들이 황태해장국을 많이 찾는 이유는 황태에는 간을 보호하는 메티오닌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숙취 해소에 좋고 영양가가
모든 사람들이 즐겨 먹는 건장식이다.
그런데 이런 황태에 벌레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 먹거리 X파일에서 그 실체를 파악해 본다.
황태에는 해충인 "애수시렁이"라는 것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애수시러이는 단백질 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황태와 같은 고단백 식품에
많이 발생을 한다.
애수시렁기가 생길 수 있는 온도는 약 30도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황태를 취급하는 업에들은 황태를 영상 10도 이하의 저온창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보편적인 일이라고 한다.
이렇게 업체들이 정성을 다해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소비자는
황태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황태 업체들이 이처럼 영상 10도 이하의 저장고에서
황태를 보관하고 있을까?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황태 업체들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나섰다.
제작진은 취재도중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됐다.
일부 황태 업체들이 저온창고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약품처리를
한다는 것이다.
취재결과 황태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약품은 고독성으로 분류하고
있는 농약이라고 한다.
해충 애수시렁이를 잡는데 사용하는 농약이 바로 "알루미늄 포스파이드"
라는 살충제라고 한다.
이 살충제는 과거 2차 세계 대전에서 유대인 학살을 할 때 사용된 농약의
종류라고 한다. 이 농약은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작물에도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농약이라고 하는데~~
이 농약을 잘못 흡입하면 호흡곤란과 심장 압박감 같은 부작용이
있는 맹독성 농약이다.
이런 맹독성 농약 황태가 전국 각지의 시장으로 유통이 되고 있다는
것이 터욱 커다란 문제다.
제작진은 농약 황태가 서울 시내의 대형 시장에 얼마나 팔려 나갔는지
그리고 황태 업체 10곳의 황태를 수거해서 알루미늄 포스파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루미늄 잔류 측정을 했다.
검사 결과 충격적인 실험 결과가 나왔다.
소지자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협하는 농약 황태에 대해서
공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