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둥이 소돌이 - 충청남도 청양군
68세 할머니의 때 아닌 육우(牛)전쟁! 귀여운 막둥이 소돌이의 24시간 대공개
70대 노부부가 늦둥이를 봤다는 특종 소식에 한달음에 간 제작진. 늦게 본 아이인 만큼 누구보다 애지중지 보살피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정체는 바로 송아지다? 갓 태어난 송아지 ‘소돌이’와 함께 살고 있다는 유혜순(68세), 명로선(70세) 부부. 때 아닌 육아전쟁을 치르느라 24시간이 모자라다! 송아지는 보통 어미 뱃속에서 0개월의 산달을 채워야 하지만, 소돌이는 8개월 만에 일찍 세상에 나왔다. 이런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죽기 마련인데, 소돌이를 살리기 위해 할머니의 피나는 노력덕분에 태어난 지 10일째 건강히 자라고 있다. 한 여름에도 아궁이 불을 때 엄마 뱃속처럼 만들어주고, 기저귀를 채워주는 건 물론, 3시간 마다 분유를 먹이며 24시간 돌봤다는 것. 그 덕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소돌이는 이제는 혼자 힘으로 서고, 걸음마까지 했다. 할머니를 엄마로 아는 소돌이는, 할머니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음머~ 음머~” 하고 부르며 할머니 껌딱지로 살아간다. 할머니의 관심을 독차지 하는 소돌이 덕에 할아버지는 찬밥신세. 같이 하던 농사일을 혼자 해야 하고, 송아지에게 안방마저 내줘야 하는 신세가 됐다. 그래도 소돌이와 지내는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노부부. 깜짝 등장한 귀여운 막둥이 소돌이를 둘러싼 24시간 육우(牛)일기!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 8살 꼬마 화가 - 경기도 안양시
추상화는 물론 카툰까지 섭렵!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8살 꼬마화가의 놀라운 작품세계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특별한 그림을 그린다? 자칭 꼬마화가 8살 이현진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현진이의 방으로 들어가자 그동안 그린 다양한 그림들이 가득! 특히나 알록달록한 색감이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기발한 상상력을 듬뿍 담아 정글의 이미지를 상상해서 그렸다는 추상화, 그리고 사랑에 빠진 남녀를 무지개 색으로 표현함은 물론, 자기가 표현하려고 하는 걸 이미지로 담아낸다. 그림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들어있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현진이만의 포인트! 기발한 상상력 때문인지 엄마, 아빠도 때로는 현진이가 그린 그림을 이해하기 힘들지만, 현진이의 그림을 본 전문가는 가히 놀랍다는 반응! 표현방식과 상상력이 또래 친구들보다 매우 뛰어나고 어린나이에도 자기만의 작품세계가 확실히 있다는 것! 더 놀라운 건 8살의 나이에 추상화는 물론 카툰까지 섭렵했다는 것이다. 카툰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컴퓨터로 색깔까지 본인이 척척! 그림은 물론 스토리까지 직접 짜서 만든 카툰이 수 십장이라고.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8살 꼬마화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있는 작품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쓰레기가 가득한 집 - 광주광역시
쓰레기 더미 집에서 살고 있는 위기의 가족들! 17년 동안 쌓아온 쓰레기 집의 비밀
광주의 한 주택가에 쓰레기 산이 있다는 놀라운 제보. 잡동사니로 가득 덮여있는 곳은 다름 아닌 2층 가정집이다. 집 전체가 쓰레기로 점령당해 마치 거대한 산으로 보이는데. 집 마당부터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고, 마당에 물건이 꽉 차 문도 열 수 없고, 2층에는 지붕까지 물건이 가득 차 있어 처마도 구분되지 않을 정도다. 주인인 할아버지 부부는 창문으로 위태롭게 드나들면서 자칫 잘못하면 마당으로 떨어질 기세다. 17년 째, 집 밖에서 남들이 버린 물건을 주워 집으로 가져오고 있다는 할아버지(75세). 집 안이 쓰레기로 가득 쌓여있지만 할아버지의 집착은 날로 더 심해지고 있다. 집 안은 코끝을 찌르는 악취뿐만 아니라, 먼지까지 뒤덮여 숨쉬기도 힘들 정도이다. 게다가 집안 가득 찬 쓰레기로 천장에 머리가 닿는 탓에, 방 안에서도 일어서지 못하고 네발로 기어서 생활하고 있다고. 취재 중 알게 된 사실은 할아버지, 할머니 외에 이 쓰레기 집에 또 다른 식구가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아들은 무려 1년 동안이나 쓰레기에 갇혀 집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데. 17년 동안 쌓아온 쓰레기 집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