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삼계탕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구수한 삼계탕을 찾아보라고하면 이곳이 아닐까 한다.
오늘 수요미식회에 들깨삼계탕 맛집으로 알려진 호수삼계탕이다. 이곳은 이미 오래전부터
삼계탕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라 아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아마도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호수삼계탕에서 만들어 낸 들깨 삼계탕을 먹기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요즘처럼 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언제나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 하다.
호수삼계탕은 27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일년에 매출도 무려 34억이나 된다고 한다.
하루에 닭을 200마리까지 사용을 하고 있고 50m 떨어진 곳에 별채가 있으며
2관,3관 까지 생겼고 최근에는 도곡동에 직영점을 내면서 점차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이 일대가 모두 호수 삼계탕 골목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골목을
모두 삼계탕 집으로 만들고 있다. 그것도 모두 한집에서~~~정말 대단한 일이다.
26년 처음 삼계탕집을 시작 할 때에는 가정집에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할
정도로 성장해 가고 있는 곳이다. 아마도 앞으로가 더 발전 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한다.
이곳은 현재 아버자와 아들이 2대째 오직 들깨 삼계탕 하나만을 가지고 승부를 걸고 있는 곳이다.
호수삼계탕은 서울 3대 삼계탕이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맛을 이미 인정을
받은 곳이다.
들깨삼계탕에 국물은 정말 환상적이다. 우리는 보통 삼계탕을 먹게 되면 그냥 맑은 국물을 먹는데
이곳에서는 들깨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꼭 걸쭉한 미숫가루를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
엄청 부드럽고 담백하고 고소하고.....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먹어보면 다시 생각이 안날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이 조금 작다는 거다.
작아서 더욱 부드러운 맛을 볼 수 있지만 조금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하지만 닭과 닭에 들어가 있는 찹쌀 그리고 걸쭉한 국물을 다 먹고 나면 정말 배가 두둑해지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국물하나 남김없이
싹싹 먹는 거 보니 정말 맛있기는 맛있나 보다. 그리고 영양 하나는 최고의 보양식인듯 하다.
▶ 들깨 삼게탕-13,000원
서울시 영동포구 도림동 274-1
02-8312-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