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장수의 비밀 한동렬 할아버지 아흔살(90) 축구인생 의왕시 루니 90살 축구왕

장수의 비밀 한동렬 할아버지 아흔살(90) 축구인생

 의왕시 루니 90살 축구왕

 

 

이번주 장수의 비밀에서는 의왕시 루니 한동렬 할아버지의 축구 사랑

이야기를 방송한다.

원래 축구라는 운동이 격렬하고 체력 소모가 많은 힘든 운동이기 때문에

대부분 중년을 넘긴 남자들이 하지 않거나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한동렬 할아버지는 올해 9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매일 새벽 축구를 하고 있는 분이다.

할아버지는 올해로 축구를 시작한지 47년째라고 한다.

90이라는 숫자에 맞지 않게 강한 체력과 놀라운 실력으로 축구장을 날라

다니고 있는 할아버지.

한동렬 할아버지가 의왕시의 루니라고 불리고 있는 이유가 오늘 방송에서

공개가 된다.

 

 

할아버지는 이른 새벽부터 운동장에 나가 조기축구를 하신다. 그것도 이제 겨우

40~50을 바라보고 있는 선수들과 축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 체력이 뒤지거나 실력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으신다.

할아버지가 축구를 처음으로 시작을 한 것은 14살 때였다고 한다.

축구에 푹 빠져서 살았지만 한국전쟁으로 인해서 축구는 할아버지와 멀어지게

되었다.

그 뒤로는 먹고 살기 바빠서 축구를 잊고 살다 40이 넘은 나이에 우연하게

조기축구회를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것이다.

처음에는 선수로 경기를 뛰면서 차츰 감독을 거쳐 축구 심판과 고문으로 지내온

세월이 벌써 47년이다.

아직까지 축구를 할 때 가슴이 뛴다는 할아버지.

반평생을 축구인으로 살아오고 있는 할아버지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함께 해 본다.

할아버지가 속해 있는 축구팀만 해도 무려 다섯곳이다. 거의 매일 축구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틀에 한번은 새벽과 저녁에 축구를 하고 있다.

눈이 내리거나 비가 내려도 할아버지의 축구 열정을 식지 않는다. 할아버지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집 안에서 축구를 하시고 있다.

 

 

축구공을 천장에 메달아 헤딩을 연습하고 드리블 연습까지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할아버지가 90이 되는 나이에도 축구를 할 수 있는 건 다름아닌 부인 최성자

할머님의 내조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할아버지를 응원하느라 매우 바쁘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함께 살아온 세월이 5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까지 신혼처럼

재미있게 살고 계신다.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에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할머니. 하지만 할아버지는

들은 척도 않하신다. 하지만 잠시 후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 몸이 약한

할머니를 위해 맵지 않은 떡볶이를 사오 신다.

축구만 열심히 하시는게 아니라 아내 사랑도 각별하신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축구 다음으로 좋아 하는게 바로 노래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할머니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준다. 노래를 들으면 웃어주는 할머니 모습에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는 할아버지.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위해서 살아가시는 할아버지.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 넘어서까지 의왕시의 루니로 활약하시길

바래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