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PD수첩 코피노 비즈니스 필리핀 황제관광 코피노란 코피노 양육비 소송

반응형

오늘 PD 수첩에서는 "코피노 비즈니스"라는 제목으로 코피노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코피노라고 하는 것은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를

일컷는 말이다. 2014년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필리핀에 살고 있는 코노피는

약 3만명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도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2014년 6월 서울가정법원은 코피노 아들이 한국으로 도망을 간 아빠를

상대로 난 친자 확인 소송에서 첫 승소를 했다.

 

 

그 후로 필리핀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필리핀여성을

상대로 양육비 소송을 진행애준다며 접근해 그들에게 사기를 치려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코피노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 양육비를 받아준다는 하며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고 무조건 서명을 하라고 하며 계약서에는 "성공보수 50%"라고 적혀져

있었다.

양육비 소송으로 코피노 아이들에게 돌아가야 할 돈 절반이 변호사에게 들어가는

것이다. 방송에서는 필리핀 현지에서 살고 이는 코피노 아이들을 찾아 돈을

쫓고 있는 "코피노 비즈니스" 실태를 파헤쳐 보았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특히 필리핀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일명 "황제 관광"으로 불리고

있는 성매매 관광.  필리핀은 한국 남자들의 천국이라고 불리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제수사대는 필리핀 현지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들을 검거했다. 이 남성들은 낮에는 필리핀 현지 관광지를 가이드 해주고

밤에는 성매매를 하는 "황제 관광"을 즐기기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 남성들이다.

동남아 성매매를 수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은 여전히 필리핀의

밤 유흥가를 다니고 있다.

 

 

성매매를 상품으로 만들어 놓은 황제관광뿐만 아니라 해외 어학연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필리핀으로 유학을 오는 한국 학생들 마저도 성매매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쉽지는 않다.
“남자분들끼리 오시면 거의 다 찾으신다고 보시면 되죠.
황제관광은 아니어도 일반 여행을 오시더라도 그런 걸 보통 염두에 두고 오시죠.
나이대도 다양해요. 20대부터 50대까지“


                                       - 전직 황제관광 가이드 인터뷰 中


코피노의 양육비 소송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 소송이 돈이 될거라는 소문이

있어 필리핀 현지에서는 코피노만 찾아 다니는 단체들이 생겨날 정도라고 한다.

제작진은 필리핀 앙겔레스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한국 변호사의 이름이 적혀 있는

명함을 건네 받았다.

양육비 소송을 하고 싶어하는 코피노 엄마들의 손에는 한국 변호사의 명함이

있었다. 그을은 한국의 로펌과 코피노 엄마들을 연결해주고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코피노 엄마인 필리핀 여성들이 양육비 소송을 진행가기 위해서 전해

받은 계약서에는 합의를 해서 돈을 받게되면 친자간의 권리를 단절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계약서대로하면 코피노 아빠와 아이 사이의 친자 관계는 끝이 나는 것이다.

태어나기 전부터 버림을 받았던 그들이 진찌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한국으로

도망을 간 아버지와 만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서명한 계약서의 내용조차

제대로 알 수 없었다.

 

 

현재 무분별하게 일어나고 있는 양육비 소송 사건은 과연 누구를 위한 소송인가?

수 많은 언론에서 코피노를 보도하고 나서부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 현지 단체을 통해 후원을 하는 봉사단체도 늘어났다.

하지만 그 돈이 실질적으로 코피노에세 쓰여지지 않고 개인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제작진은 현지에서 한 코피노 단체를 방문해서 후원하고 있는 코피노들과

후원금내역을 요구했으나 그들은 공개를 거부했다.

 


“재단은 있지만 실질적으로 봉사활동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죠.
그런 걸 이용해서 사업을 하는 경우로 삼는 분도 계세요“
                                                      -  한인 총연합회 인터뷰 中

누군가에는 돈벌이의 대상이 되고, 또 누군가에는 동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코피노. 왜? 그들은 사업 아이템이 되었을까?

코피노를 두번 울리고 있는 나쁜 한국인들의 코피노 비즈니스 실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취재를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