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얼카메라 극과 극> 추억의 이발소 VS 新 이발소 바버숍
대전 동구 소제동에는 오래전 이발소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추억의 이발소가 있다. 이곳을 지키고 있는 건 머리가 희끗 희끗해진 이발사, 78세 이종완 씨! 소제동에 자리를 잡은 지도 벌써 50년 째. 그렇다 보니 묻지 않아도 단골손님의 취향을 줄줄 외고 있다고~ 특별히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해낸다. 이발 도구는 물론 이발, 면도 방법까지 그 때 그 시절의 방법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는데~ 오래된 것이 편하고, 좋아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들. 그런 단골들이 있어 오늘도 힘이 난다는 추억의 이발소를 찾아가 본다.
한편, 전통 이발소의 고정관점을 깬 젊은 남성을 위한 새로운 이발소가 등장했다는데~ 유행하는 다양한 스타일을 모두 할 수 있다는 바버숍! 한 가지 머리 스타일을 고수하던 이발소와는 달리 커트 뿐 아니라, 염색, 파마 등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데~ 이렇듯 남자들을 위한 공간이 되다보니, 남자들의 아지트로 떠오르고 있는 바버숍을 VJ카메라에서 소개한다.
▶ 신세대 이발소 <밤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1-16 2층
☎ 02-322-8577
▶ 추억의 이발소 <대창이용원>
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 299-142
☎ 042-672-8395
2. <추적! 미스터리 특공대> 피 흘리는 바위! 남원 피바위 미스터리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는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바위가 존재하고 있다. 바로 마을 앞 개울가에 위치한 직경 10m의 거대한 붉은 바위! 폭풍이 와도 폭설이 와도 365일 바위의 붉은 색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바위틈에 고여 있는 빨간 물은 피를 연상시키는데! 바위는 왜 붉게 물들었을까? 피바위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바위를 찾아 그 비밀을 파헤쳤는데..
한편 이성계 장군이 물리친 왜장의 피로 빨갛게 물들었다는 붉은 바위의 전설을 믿는 마을 주민들은 그 기를 받고자 바위를 집에 보관하기도 한다고~ 붉은 바위를 보관하면 잡귀를 물리치고 우환을 막아준다는데! 게다가 이 거대한 바위 위에서 어르신들끼리 모여 정답게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을 먹다보면 건강한 기를 받는 듯한 신비한 느낌마저 든다고 한다.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남원 붉은 바위에 대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전남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주소: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
전화:062-530-1372
3. <별난 사람, 별난 인생> 정비계의 모차르트! 타이어 연주가 강찬호
하루도 빠짐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는 서울의 한 자동차 정비소.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폐타이어 연주가 강찬호 씨! 자동차 정비사가 직업인 그는 구멍 난 타이어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 10년째 타이어 연주를 하고 있다는데~ 일과 중 쌓인 스트레스도 신나는 연주 한 곡이면 끝! 신명나는 트로트부터 동요는 물론, 스무 가지가 넘는 동물 소리까지 거뜬하단다~
타이어 연주의 원리는 폐타이어에 공기 압축기로 바람을 주입, 손바닥으로 구멍 난 곳의 센 공기를 막아내며 연주하는 것이라는데~ 타이어에서 나오는 바람세기 때문에 찌르는 듯한 고통이 전해져 마냥 웃으며 연주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버렸다는데~ 듣는 음악은 물론, 보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타이어 연주가 강찬호 씨! 음악의 고정관념을 깨고 악기의 정의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그의 별난 인생을 VJ특공대에서 만나본다.
▶강찬호 氏 자동차 정비소
<정우카센터>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로 34
☎ 02-437-9885
▶국악 합주
서울시 노원구 하계2동 270
☎ 02-979-4305
<아정 국악>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502
☎ 02-3280-1717
<우리문화원>
http://www.wooriculture.com/
☎ 02-6402-6075
▶개울가 공연
<정릉시장 개울장>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400-15 일대
*개울장은 매월 2·4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4. < 핫 이슈~ 트렌드 > 추억과 낭만이 있는 올드카의 귀환
프라이드, 갤로퍼, 포니! 이름만 들어도 추억이 되살아나는 자동차들. 출시 당시 집한 채 가격이었던 이 자동차들은 중산층의 꿈을 대변하는 경제 성장의 상징이었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영화나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추억의 상징이 됐는데~ 사라진 줄 만 알았던 올드카들이 쌩쌩하게 살아 움직이는 곳이 있다고! 도로에서 은퇴한 관상용 차들과 달리 건재함을 자랑하는 추억의 자동차들을 만나러 충남 아산으로 찾아가 본다.
옛 자동차를 그 느낌 그대로 살리면서 복원하는 올드카 리스토어. 사람나이로 따지면 70살이 훌쩍 넘은 초고령 국산차들이 이팔청춘으로 회춘하고 있다는데~ 단순 튜닝이 아니다! 과거의 감성을 현재의 기술로 재현하는 작업이라고~ 제작기간 한 달 이상! 비용도 수천만 원을 넘기는 경우가 부지기수지만 올드카를 복원하려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데~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완성 된 올드카를 타고 화려한 도심가를 달릴 차례! 타는 이도 보는 이도 추억에 잠기는 올드카의 등장에 사람들의 시선이 떠나갈 줄 모른다~ 새차 부럽지 않은 올드카의 화려한 부활을 VJ특공대에서 만나본다.
▶ 올드카 복원업체
<썬모터스>
경기도 파주시 신촌동 24-14
☎ 031-944-67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