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꽉 막힌 생활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꾼다면 전라남도 고흥이 바로 그 해답이 될지도 모릅니다.
최근 5년간 9천 명 가까운 사람들이 고흥으로 귀농·귀촌을 선택했을 만큼 이곳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거금도 1인 펜션과 식당 예약은 아래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거금도 1인 식당 펜션
도시에서 식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부부는 바다 곁에서의 삶을 꿈꾸며 남편의 고향인 고흥으로 귀촌했습니다.
지금은 거금도 금장 해변 마을에서 1인 식당과 펜션을 운영하며 ‘딱 먹고 살 만큼’만 벌고 있습니다.
도시와는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부부는 여유와 소박한 행복을 하나하나 다시 채워가고 있습니다.
“더 많이 벌 필요 없어요. 지금처럼만 살면 충분해요.”
고흥 커피 농장
서울에서 벤처 사업을 하던 김철웅 씨 부부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고흥으로 내려왔습니다. 일조량 전국 최고, 연평균 기온 13.7도의 고흥은 커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입니다.
자료도 부족하고 경험도 없는 가운데, 김철웅 부부는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며 결국 국산 커피 재배에 성공했고, 지금은 고흥을 커피의 성지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기른 커피를 마신다는 것, 그게 우리 인생의 전환점이었죠.”
고흥 유자 농장
자영업만 20년, 다양한 경험을 해온 김성학·공보슬 부부는 고흥 유자밭의 풍경에 이끌려 귀농을 결심했습니다.
하우스 작업을 위해 용접 기술까지 배운 아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 봉사 활동, 그리고 직접 키운 유자와 신선한 계란으로 만든 음식들.
“땅을 일구고 이웃과 나누는 지금이, 우리가 꿈꾸던 삶이에요.”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고흥은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사람들의 삶도 따뜻하고 진솔합니다.
세 쌍의 부부처럼 우리도 언젠가는 삶의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할 때가 오겠죠. 그 출발점이 ‘고흥’이 된다면, 분명 좋은 변화가 시작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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