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도로 위에서 발견된 의문의 알몸 여성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쓰레기와 함께 살아오고 있는 할머니의 사연을 함께 한다.
◆ 도로 위에서 발견 된 알몸 여성
지난 1월28일, 부산 여안 여객터미널 근처를 지나던 이씨는 갑자기 뭔가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어 급하게 차를 세웠다. 이씨가 도로위에서 자신이 밝고 지나온 것을
확인한 결과 놀랍게도 사람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그 사람이
알몸의 여성이였던 것이다. 이씨는 순간 범죄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직감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과연 그 여성은 왜 도로 위에 알몸으로 있었던 것일까?
사건의 현장에는 CCTV가 있었다. 그런데 CCTV에는 운전자 이씨가 사고를 내기 1분전
까지 도루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제작진은 사고 이전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CCTV를
다시 한번 확인 했다. 그 CCTV에는 호물 트럭 한 대가 지나 가는 것이다. 그 트럭이 지나간
뒤에 알몸의 여성이 나타난 것이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화물 트럭 운전자를 만났다.
하지만 트럭 운전자가는 여성이 누군지도 모르고 있다며 황당해 했다. 과연 도로 위에
갑자기 나타난 여성의 진실을 무엇일까.
◆ 20년 가까지 쓰레기를 쌓아 놓고 사는 할머니
서울의 한 버스 정류장에 쓰레기와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가 있다.
할머니가 쌓아놓은 쓰레기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고 한다. 노숙을
하며 폐지와 쓰레기를 모으고 있는 할머니는 벌써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웃 주민들은 악취에 시달려 몇 년째 민원을 넣고 할머니와 다툼을 반복하고 있지만
할머니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이곳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할머니.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할머니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주민들 중에는 할머니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오도가며 할머니에게 인사를 건네고 할머니가 있는
버스정류장을 매일 같이 찾아오는 동네 사람들도 있다.
이런 할머니에게 소문이 돌고 있다. 할머니는 번듯한 집 두채나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식들이 할머니를 이용해서 돈을 착복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과연 할머니에 관한
소문들이 진실일까? 오늘 방송에서 할머니의 숨겨진 사연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