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경기도 여주의 한 마을 고구마 창고 화재 사건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지난 7월 16일 고구마 저장 창고에거 화재가 발생을 했다. 불은 곧바로 창고로
번졌고 트럭과 지게차를 태운 후에 40분 만에 진화가 되었다.
창고 주인인 손일순 할머니는 밭에서 일을 하다 화재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집으로 달려왔다. 화재로 당행히 운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웃집까지 번진 불로
수억원의 피해를 보았다.
무던운 여름 고구마 창고에 불이 난 이유는 무엇일까?
고구마 창고 화재 원인은 점심 시간에 튄 불꽃 때문이라고 하는대~~!
조사결과 손 할머니네 비닐 하우스에서 수리를 하고 있는 용접공의 부주의로
불이 났다고 밝혀졌다.
화재로 인해서 커다란 피해를 입은 할머니와 이웃들.
화재 피해 보상을 두고 40년동안 친하게 지내던 이웃사촌 사이가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
불 때문에 당장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할머니는 작물이 여물기도 전에 남보다
서들러 고구마 수확을 한다.
밭에서 캔 고구마를 여주 5일장에 직접 내다 팔고 있고 있는 할머니.
할머니는 평생을 고구마와 곡식을 재배해서 5남매를 키울 수 있었다.
일제 해방 후에 징용에 다녀온 할아버지와 결혼을 해 힘들게 살아왔다.
전쟁에 부모를 잃은 고아를 키우는가 하면 겨울에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구워서 상인들과 나눠 먹는 정을 베풀며 살았다.
할머니의 사정을 들은 시장 상인들은 빚더미에 앉을 위기에 있는 할머니가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평생을 고구마를 키워온 할머니에게 힘든 위기가 발생했다.
과연 할머니는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