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민갑부에서는 충남 당진 장고항에서 실치회를 손님들에게 팔아 서민갑부에
오른 연배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1년에 딱 두달을 위해서 1년을 준비하는 여인이 있다. 봄철에만 잡히고 있는 실치로
서민갑부에 오른 연배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장고항은 아주 작은항으로 바다와 산이 전부인 곳인데 이곳에 유난히 손님들이 많은
가게를 볼 수 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싱싱한 실치를 회로 먹기 위해서 찾아 오는
손님들로 바쁜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남편은 어부로 실치를 잡아오고 아내는
남편이 잡은 실치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 남편이 잡아오는 실치로 아내는
회 무침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다. 매년 실치가 나오는 철이 되면
손님들은 알아서 찾아오는 곳이다. 그래서 전국에서 찾아 오는 사람들로 매일 전쟁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주인공.
지금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부부지만 이들 부부에게도 위기의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남편은 20년 전 도박에 빠져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온갖 수모를 겪으며 눈물로 세월을
보내야 했다. 그녀에게 남겨진 거슨 도박으로 진 빚 3억이 전부였다.
주인공은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서 바다에서 굴을 캐고 식당일에 포장마차까지 하면서
하루에 4곳에서 일을 하면서 누구보다 억척스럽게 열심히 살았다.
망나니 같은 남편의 마음을 바로잡게 만들고 서민갑부가 되기까지 주인공의 굴곡진
인생과 그녀의 성공이야기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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