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순천 꽃삼겹살, 제주도 감귤&나무 초벌 삼겹살 그리고
고추장 연탄삼겹살이 소개 된다.
백종원은 창원의 한 삼겹살 집을 찾았다. 이곳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맛집이다. 이곳에 도착한 백종원은 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있는 손님들 사이에서 음식 재료를 손질하고 씻기를 시작했다.
그 이유는 이곳은 삼겹살과 김치만 나오고 나머지 반찬은 손님이 직접 음식 재료를
준비해서 먹어야 하는 곳이다. 넓은 철판에 삼겹살과 함께 준비해온 소시지와 야채를 구워
먹는 것이 이곳에 맛에 비결이다.
특히 백종원은 소나무 향이 가득 배인 삼겹살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준비한 야채을 철판애
넣고 초간단 MT 요리를 선보였다. 먹다 남은 삼겹살에 숙주와 부추를 넣고 달걀을 반숙으로
익혀서 달걀노른자에 고기를 찍어 먹는 방법을 선보인다.
그리고 순천에서 아주 유명한 삼겹살 맛집인 형제정육식당을 찾았다.
이곳은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인데 정육점 보다는 이곳에서 고기를 먹고
가는 사람들이 더욱 많다.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 하는 일은 다반사다. 이곳에 삼겹살은 아마도 우리가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삼겹살의
비쥬열을 보여주고 있다. "꽃삼겹살"이라고 해서 보통 우리가 먹는 삼겹살에 칼집을 아주 많이 내서
불판위에서 삼겹살이 익어가면서 마치 꽃처럼 변하기 때문에 꽃삼겹살이라고 부르고 있다.
신기하게도 삼겹살이 익어가면서 꼭 꽃이 피어나는 것을 연상케 하고 있다.
순천에서 좀 멀리 떠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자가용으로
방문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곳은 상당히 오래된 분위기를 하고 있다. 요즘처럼 새련된 느낌이기보다 조금 허름해 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느낌은 상당히 좋은 곳이다. 딱 분위기로만 봐도 맛집 처럼 보이는 곳이다.
메뉴는 두가지 아주특별한 삼겹살과 한우암소 꽃등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때에는 고민없이
바로 삼겹살을 주문하다. 단 주문하는 것은 정해져 있다. 무조건 인수+1인분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몆인분 주문하실래요도 없이 그냥 인원수에 1인분을 더 추가해서 주고 있다.
삼겹살은 이곳에서 직접 구워서 주기 때문에 손님들은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상추+파절이+꽃삼겹살+마늘+무쌈을 넣어서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볼 수 있다. 삼겹살을 다 먹고 난 뒤에는 반드시 볶음밥을 먹어야 한다.
정말 안 먹으면 후회할 정도에 맛을 선보이고 있다. 아마도 먹기 싫어도 옆에서 먹는 것만 봐도
아무리 배가 불러 터질정도라도 주문하게 되어 있다. 볶음밥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꽃삼겹살을
조금 남겨서 잘게 썰은 후 볶음밥에 함께 볶아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형제 정육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