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갈비 (석갈비)
충남 예산에는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갈비집이 있다. 예산에 온 사람들은 누구나
반드시 들여야만 하는 필수코스로 자리를 잡은 곳이기도 한 곳은 바로 소복갈비집이다.
이곳은 연 매출 29억원을 올리는 대박집으로도 소개가 되었던 곳으로 지금까지 많은
방송에서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석갈비와 갈비탕을 소개했다.
석갈비는 예산에서 무려 74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뚝심 하나로
장사를 해오고 있는 곳이다. 깊고 진한 국물이 환상적인 갈비탕과 입에 들어가면 녹아서
없어지는 석갈비. 1대 할머니로부터 시작을 한 소복갈비는 고모 그리고 어머니, 아들들에게
까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매년 직접 담근 집 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2시간 우려낸 육수로 끓여낸 갈비탕과 한우
암소갈비에서 약 3kg 정도만 나온다는 갈빗살에 간장과 배,양파,매실청 등을 넣고 버무려
이틀간 숙성을 시켜 국내산 참숯을 이용해서 빠른 시간내에 구워낸 석갈비는 한번 맛을
보면 누구든 단골손님으로 만들어 버리는 매력적인 맛을 선보인다.
노릇노릇하게 구워나오는 소갈비는 돌판 위에 올려서 손님드에게 나가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까지 따뜻한 온도를 그대로 유지 할 수 있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돌판은 부부가 낸 아이디오로 74년간 이어오면서 유일하게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
시어머니의 손때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30년 넘는 갈비탕 놋그릇은 모래와 지푸라기로
손수 닦아가며 사용을 하고 있는 가족들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은
갈비탕과 석갈비는 전국 여러곳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인해서 1년 365일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명철이나 휴일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문을 열고 있다.
하루에 사용되는 갈비만 해도 15~20짝 정도라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다.
젊은 시절 이곳에서 갈비탕과 석갈비를 먹었던 손님들이 지금은 다시 아들과 손자들과
함께 찾고 있는 곳이 된 예천 소복갈비!! 대한민국에서 자랑할 수 있는 맛집이
아닐까 한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210-10
041-335-2401
♦할매집 (부추 감자탕)
서울시 종로구 내장동 108번지
02-735-2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