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울릉도 명이나물과 독도새우]
울릉도는 예전에 중장년층이 주로 찾았던 여행지에서 지금은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고 깎아지른 기암괴석과 푸른 동해 바다의 조화가 절경인 곳입니다.
봄이 되면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아지고 울릉도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바쁘게 일을 해야 합니다. 1년에 딱 한 번, 지금에만 만날 수 있는 명이나물과 함께 울릉도의 보물인 독도새우까지 오늘 극한직업에서 만나 봅니다.
<울릉도 명이나물>
울릉도는 봄이 찾아오면 산나물로 가득합니다. 그 중에서 명이나물은 울릉도를 대표 하는 나물로 원래 명칭은 산마늘입니다. 옛날 먹을 것이 귀했던 울릉도 사람들의 생명을 이어줬다고 해서 명이나물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명이나물은 장아찌로 담가 1년 내내 먹을 수 있고 명이나물 김치부터 쌈 채소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명이나물 수확 시기는 1년 중 딱 2주입니다. 그래서 지금 울릉도 사람들은 명이나물을 수확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확 시기를 놓치면 명이나물이 노랗게 물들어 억세져 먹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지금 채취를 해야 합니다.
하루에 무려 1~1.5톤의 명이나물을 수확하는데 대부분 평지지만 울릉도는 지형 특성상 평지가 거의 없어 산 위에 밭을 만들어 명이나물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경사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명이나물을 수확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50kg나 되는 포대를 들고 나르는 것도 일입니다. 명이나물 밭에는 모노레일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해발 400m 초록빛으로 물든 밭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 힘든 일도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오늘 극한직업에서는 알싸한 마늘 향이 풍기는 명이나물 수확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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