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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비수구미 마을]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는 굽이굽이 아흔아홉 고개를 넘어야 닿을 수 있는 오지 중에 오지입니다. 마을에서 파로호를 가기 위해서는 집집마다 배가 있어야 할 정도입니다. 비수구미는 유네스코에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가 될 정도로 훌륭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평생을 비수구미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수구미에서 직접 채취한 9가지 이상의 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산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순 할머니와  멸종 위기 1급 식물인 광릉요강꽃밭을 가꾸며 살고 있는 장윤일 할아버지가 이번 주, 인간극장에 주인공입니다.

 

 

장윤일 할아버지가 키우고 있는 광릉요강꽃은 전국에 개체 수가 3500여 촉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 중 3000여 촉이 윤일 할아버지의 꽃밭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정성으로 키운 광릉요강꽃 밭이 국내 최대 서식지가 된 것입니다.

 

 

김영순 할머니와 장윤일 할아버지는 7년 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13년 인간극장에 방송이 된 후 당시 3년 차이던 장복동 씨와 숙자 씨 부부가 물려받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복동 씨는 3년 전 마을 이장이 되면서 더욱 바빠졌습니다. 요즘 돼지 열병으로 비수구미를 지키기 위해서 더 바쁘게 바깥일을 하느라 집안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아버지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7년 전 방송 때에는 씩씩했던 여장부 영순 할머니가 이제는 다리가 아파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지팡이에 의지를 해야 합니다. 윤일 할아버지는 열일곱에 시집와 힘든 시집살이를 견디며 평생을 씩씩한 여장부로 살아온

아내가 지금은 다리가 아파 속이 상합니다. 다리가 아픈 아내를 위해서 가마솥에 쑥을 끓여 쑥 찜질을 해주고 삼을 캐다 주면서 아내를 보살피지만 평생 아내에게 진 빚은 갚을 길이 없습니다.

 

 

아픈 아내를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 병원이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지만 꽃을 가꿔야 하고 식당일에 농사일에 서툰 아들 내외를 믿을 수가 없어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태어날 때 심어 놓았던 배나무가 올해도 하얀 꽃을 무성하게 피웠습니다할머니에게 관상용 꽃보다 과실과 먹을 수 있는 작물이지만 할아버지에게는 꽃만 봐도 배가 부릅니다. 노부부는 전혀 취향이 다르지만 45년 항상 함께한 천생배필입니다.

 

 

영순 할머니는 지금 몸이 아파 강제로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당신의 믿을만한 수제가가 된 며느리 숙자 씨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부모를 대신해 숙자 씨가 키워온 큰 손자 용석, 용석 씨도 이제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증손주들까지 생겼습니다. 복동 씨의 삼 남매 역시 이제는 24, 19,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도 주말이 되면 시끌벅적 해 집니다. 내비게이션에도 없었던 마을이  방송 이후 제대로 된 지도도 갖게 되었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조금은 조용하지만 다시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는 7년 만에 다시 찾은 비수구미 마을에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대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비수구미식당>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비수구미길 470

강원도 화천읍 동촌리 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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