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선수 인도 복싱 사리타 데비 선수 동메달 수상거부
한국 여자복싱이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박진아 선수는 복싱 여자아리트급 결승에서 중국의 인준화에게 아깝게
2-0으로 판정패를 했다.
하지만 은메달은 우리 여자 복싱에서 최초로 이룬 자랑스로운 일이었다.
하지만 시상식에서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박진아와 준결승전을 한 인도에 사리타 데비는 3-0으로 판정패는 했다.
사리카 데비는 동메달을 수여 하는 시상식에서 동메달 거부를 한 것이다.
시상식이 진행 되는 도중에 계속 눈물을 흘리며 메달을 받지 않겠다고
손사래를 쳤고 동메달은 받고서는 박진아 선수에게 동메달을 걸어주며
박수까지 치는 헤프닝이 일어났다.
박진아는 다시 사리타 데비에게 다가가서 동메달을 건냈지만 결국 사리타데비는
받지 않았다.
그래서 선수들에 땀과 노력이 담긴 동메달은 결국 바닥에 내버려졌다.
시상식이 끝나고 박진아 선수도 결국은 울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값진 은메달을 따고도 눈물을 흘린 박진아 선수. 지금까지 운동한 것이 상처로
박진아 선수에게 돌아간 샘이다.
여자태표팀 코치는 박진아와 사리타 데비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 잘 모르는 사람은
대등한 경기나 아니면 박진아 선수가 조금 밀린 경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게되면 박진아 선수가 정식 포인트를 올리는 유효타가 더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심판도 모두 3-0으로 박진아 선수의 판정승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에 인도 측은 판정이 잘못되었다고 항의를 하고 "복싱은 오늘 죽었다"며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