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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다뮤3일 한강뚝섬수영장 이용가격 이용시간 주차시설 운영기간

오늘 다큐3일에서는 무더운 여름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뚝섬 수영장을 찾았다.

 

 

 

 2015년 초여름, 불볕더위보다 앞서 대한민국을 찾아온 손님 메르스.

메르스로 인해 평소보다 늦은 717,

드디어 한강 뚝섬 수영장이 개장했다. 

지금 당장 짐을 싸서 떠나도 좋은 도심 속 여름 휴양지.

한 여름, 소박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로 떠들썩한 곳.  

 

 

찰랑이는 수영장의 물 한 방울에도 땀내가 깃들어 있는 이 곳.

한강 뚝섬 수영장의 3일이다.

 

 

도심 속의 휴양지, 한강 뚝섬 수영장

 

 

연평균 17만여 명이 찾아오는 광진구 자양동, 한강 뚝섬 수영장. 4인 가족이 2만원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서울 시내 6곳의 수영장 중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좋아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메르스의 여파로 늦어진 개장일 탓인지, 평일인 첫 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사람들과 수영장을 찾은 이들의 여름휴가를

더욱 빛내기 위해 묵묵히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

그들의 한 여름의 태양보다 더 뜨겁고 반짝이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짙은 땀 냄새,

소박한 삶의 향기가 담겨있는 이곳. 한강 뚝섬 수영장의 3일이다.

 

 

  휴가철, 주말이 가장 바쁜 사람들

 

 

가족, 연인, 친구들 삼삼오오 모여들어 떠들썩한 공간에 발 디딜 틈 없이 자리 잡은 파라솔들.

마냥 즐거워

보이는 이 모습이 뚝섬 수영장의 전부는 아니다. 수영장 한 쪽에서는 이용객들이 알 수 없는 치열한

 세계가 펼쳐지고 있는데, 바로 약 5천 톤의 수영장 물을 관리하는 기관장과, 부기관장.

이용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한시도 긴장을 놓지 못하는 안전요원을 비롯한

 수영장 직원들의 세계이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피로를 떨쳐버릴 도심 속 휴가지이지만, 또 다른 이들에게

 이곳은 치열한 일터가 된다.

 수영장을 찾은 이들의 행복한 여름휴가를 위해 823일 폐장일까지 수영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생활한다는 그들의 뜨거운 세계를 기록한 72시간이다.

 

 

" 지금부터 상수도를 틀기 시작해야지 손님 오시기 전에 딱 찰랑찰랑 해가지고

아침에 이제 햇빛 딱 뜨면 물이 반짝반짝 하게 된다고,

그거는 아주 그냥 좋지 기분이. “

 - 송대식 (61, 기관장 

 

평범하고 흔한, 그래서 가장 특별한 이야기

 

 

 " 주말만 되면 아버지랑 산천에 가서 놀고 그랬던 기억이 정말 많이 나요.

받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애기를 낳고 키워보니까

부모님의 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 주원이도 주원이의 아이들한테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

 - 김현성(34)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휴가 아닌 휴가를 보낼 예정인 맞벌이 부부에서 부터 방학을

 맞이해 친구들끼리 수영장을 찾은 학생들 까지저마다 다른 모양의 삶을 가진 이웃들이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았다.

 

 

 지금 26(관광회사 다니면서) 올해가 제일 힘들었어요,

메르스는 진짜 힘들었어요. 많이 나아질 거예요. 좋아져야 되고.

 - 김성환 (48) 

 

메르스로 얼어붙은 관광업계. 그 때문에 김성환씨는 수입 없이 지난 한 달을 보냈다.

그런 그에게 뚝섬수영장은 아이들과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이다.

김성환씨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돌아간다.

 평범하고 흔한, 그래서 더욱 특별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휴가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한강 뚝섬 수영장 주차공간

▲ 청담대교 밑 제3주차장 136면, 뚝섬안내센터 앞 제2주차장 356면, 윈드서핑장 앞 제1주차장 67면 등 총 559면의 정기주차장과, ▲ 야외수영장 개장기간동안 운영할 제1축구장주차장 160면, 수영장 소광장3구역주차장 99면 등 총 259면의 임시주차장이 확보돼 있다.  

서울시(구)도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많이 신경을 쓰고 있지만 찾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주차공간잉 부족하다고 하니 아침일찍 서둘러서 찾아가시길^^

 

■ 개장일/시간

7월17일~8월23일까지 오전 9시~오후8시까지

 

■ 이용가격

성인-5,000원/청소년-4,000원/유아-3,000원

 

<과도 등 칼과 유리용기, 담배, 술은 반입을 금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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