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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얼스토리 눈 쓰레기집에 사는 부부 남편 치료를 거부하는 아내 강원도 쓰레기집

 

 

쓰레기 집에 사는 부부, 남편치료를 거부하는 아내

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강원도 한 시골마을에 이상한 집이 있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곳은 일명 "쓰레기집"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더러운 집으로 알려진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집이지만 안을 모습을 보면 아주 충격적이다.

집 안은 생활 쓰레기와 쓰다 남은 여러 잡동사니로 가득 했다.

아마도 몇년째 청소를 하지 않은 주방과 화장실은 오물로 가득해 눈을 뜨고는

볼 수 없을 지경이다.

그곳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곳에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이다. 왜? 이들은 이곳에서 살고 있을까?

쓰레기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올해 35년차 부부다.

집안에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편안하게 쉴 곳 조차 없는 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

이 많은 쓰레기를 집으로 가지고 온 사람이 다름아닌 부인이라고 한다.

동네에 있는 쓰레기와 여러가지 잡동사니를 집안으로 가져오고 절대로 치우는

법이 없다는 부인.

이렇게 이상한 행동은 신혼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부인을

남편과 딸, 심지어 동네 사람들까지 수도 없이 말렸지만 그녀의 고집을 꺾을 수

없어 결국 포기를 하고 말았다.

과연 그녀가 이렇게까지 심하게 쓰레기에 집착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쓰레기집의 가장 큰 문제는 아픈 남편이 더러운 집에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3년전 심각한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남편은 혼자서 화장실을 다니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아내가 일을 하러 나가면 라면으로 한끼니를 때우고 하루 종일 더러운

쓰레기집에서 홀로 지내야 한다.

제작진은 남편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보았다. 결과는 지금 당장 입원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있다.

심지어는 두 딸도 간섭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결국 남편은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고

쓰레기 집에 그대로 방치된 상태다.

왜 가족들은 남편의 병원치료를 거부하는 것일까?
<리얼스토리 눈>은 쓰레기 집의 숨겨진 사연을 알아보고, 위기의 남편과 가정을 구
할 방안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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