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민갑부에서는 바다 청소를 하면서 20억 자산가가 된 김구씨를
방송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육지에는 환경미화원분들이 있다면 바다에는 김구씨가 있다.
김구씨는 전라도 일대에서 바다 청소를 하고 있는 바다 청소부다.
우리가 듣기에 생소한 직업이지만 바다 청소부는 한 번에 몇 백만원을 받고
있을 정도로 고소득 직업이다.
과연 김구씨는 아는 사람도 없는 바다 청소부가 되었을까?
김구씨는 전라도 완도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을 들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노화도라는
섬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자랐다. 섬에서 살아온 그에게는 언제나 도시에서의
삶을 꿈꿔왔던 것이다.
19살 때 무작정 서울로 떠나와 도시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도시이 생활은
그가 생각했던 것 처럼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김구씨는 잠수 산업기사 자격증을 따고 바다 청소부가 되었다.
힘들 뿐만 아니라 아는 사람들이 벌로 없는 분야를 극복해 낸 것이 바로 김구씨의
경쟁력이 된것이다.
지금은 김씨의 후배들고 그를 따라 하던 일을 그만두고 바다 청소 일에 뛰어
들었다. 일을 시작한지 2~3년차인 후배들도 수입이 예전에 비해 2배 이상을
벌고 있다.
김구 씨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5년 만에 150군데가 넘는
완도의 양식장 30%를 거래하고 있을 정도로 매해 신규 양식장들을 거래처로
만들고 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바다 청소 장비도 그를 바다 청소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청소 방법에 비해서 총소비용을 반으로
줄인 획기적인 장비를 개발 했기 때문이다.
과연 김구씨의 바다청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두 함께 하자.